Shattered Pixel Dungeon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

2019.1.24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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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섀터드 픽셀 던전이 추천 게임에 있길래 오랜만에 한번 설치해 봤습니다.

설치하고선 한글화가 됐고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접근성이 예전에 플레이했을 때보다 훨씬 좋아져서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이 가능하겠네요.

 

4년 전쯤에 플레이했었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게임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네요. 그래픽이 픽셀인 데다가,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의 특성 때문에 진입 장벽이 있을 텐데, 게임의 수명이 정말 기네요.

 

첫 보스인 구를 상대하는데, 예전 픽셀 던전에서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며 플레이했더니 맥없이 죽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패치를 하다 보니 이젠 기존 픽셀던전과는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됐다고 하네요.

첫 클리어는 역시 전사로 해야 제맛이죠.

 

그러고 보니 게임 아이콘이 녹색 보물상자여서 이 게임을 녹픽던이라고 칭하던 것 같은데요, 이제부터는 녹픽던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그리고 설치한 김에 픽던처럼 전 직업 클리어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