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0. 08:23ㆍ게임/하스스톤
딱 보자마자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생각나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조된 게임입니다.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등록해 보세요.
코어 게이머 팬이 많은 블리자드 특성상 너무 캐주얼한 방향성에 혹평을 보내는 사람도 많지만, 고인물화된 블리자드 게임에 신규 유저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방향의 액션이 필요하기도 하고, 게임 산업적인 면에서도 트렌드를 쫓아갈 필요가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단순히 제가 라이트한 게임도 많이 한 경험이 있기에 좋게 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코어 게이머 입장에서도 블리자드라는 회사의 지속성을 생각했을 때 캐주얼한 게임이 나오는 것을 나쁘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성 면에서 걱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블리자드가 원래 좋은 부분을 모방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응용하는 것에 능한 회사이기에 그런 걱정은 기우일 확률이 높기도 하고요.(하스스톤이나 디아블로 이모탈처럼 혹평에서 호평으로 여론이 바뀐 것이 그것을 증명하죠.)
물론 지금의 블리자드는 예전의 블리자드와 달라서 이렇게 확신하는 것이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뭐,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클래시 로얄은 그렇게까지 취향이 아니었기에 클래시 로얄이 아니라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을 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그래도 일단은 기대하면서 기다려봅니다.
웃기게도 하스스톤 글이랍시고 써 놓고 하스 얘기는 하나도 안 했네요. 그냥 하스 하려고 배틀넷 켰다가 아크라이트 럼블 알림이 뜬 걸 보고 글을 쓴 거라서ㅎㅎ
그럴 생각으로 하스를 켜보니,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뭐냐면, 저번 달에는 분명 추가 별 개수가 10개가 안 됐는데, 저번 달 등급을 브론즈 5밖에 안 찍었는데도 이번 달 추가 별 개수가 10개라는 겁니다.
이 추가 별이라는 게 저번 달 등급보다는 해당 플레이어에 대해 종합적인 점수를 매겨서 부여되는 건 알고 있지만, 추가 별 개수가 줄어든 상태에서 그걸 복구할 만큼 등급전 성적을 내지도 않았는데도 복구가 된다는 건 희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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