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MMORPG 파이널판타지14 V6.0 <효월의 종언> 프리뷰와 드래곤 퀘스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소식!

2022. 4. 2. 08:29게임/파이널판타지14

파이널판타지14의 6번째 확장팩 <효월의 종언>의 한국 서버 출시일인 5월 10일까지 어느새 2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효월의 종언은 10년 넘게 이어져온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출시 이전부터 많은 유저들의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효월의 종언 출시에 앞서 2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팬페스티벌에서 그런 기대에 부응할 정보가 많이 공개됐습니다.

 
 

팬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정보를 차례대로 소개해 보자면, 당연히 가장 먼저 공개된 신규 직업부터 얘기해야 할 텐데요, 매 확장팩과 마찬가지로 이번 6.0 확장팩에서도 신규 직업이 2종류 추가됐습니다.

바로 ‘현자’와 ‘리퍼’입니다. 개인적으로 리퍼는 양손낫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근거리 딜러라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지만, 현자는 원거리 딜러 같은 외형과는 다르게 힐러라는 점이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https://youtu.be/-o05ZxbN2pM

 

특히, 효월의 종언 트레일러에서 알피노가 현학도구를 사용하며 몬스터를 멋지게 제압하는 모습이 등장했는데요, 이때 알피노가 알리제를 치유해 주는 모습이 나오기는 해도 그냥 알피노가 다재다능해서 할 줄 아는 거라고만 생각했고 현학도구에만 집중한 바람에 그게 힐러라는 복선일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여담으로, 팬페스티벌에서 최정해 실장님이 코스프레한 건 현자라기보다는 달이 주된 배경으로 나오는 것에 맞춰 우주비행사로 분한 건 줄 알았네요ㅋㅋㅋ

 
 

하여튼, 트레일러나 인게임이나 현자의 모습을 보면 힐러라고는 해도 상당히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힐러계의 건브레이커 비슷한 포지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신규 직업인 리퍼는 거대한 양손무기를 사용하는 직업답게 호쾌한 액션이 돋보이는데요, 양손무기를 좋아해서 전사를 주직업으로 선택했던 저로서는 현자보다 큼직큼직한 모션의 리퍼가 더 마음에 듭니다.

 
 

신규 필드로는 올드 샬레이안, 라자한, 사베네어 섬, 라비린토스 등이 등장하는데요, 그중 항상 귀에 딱지가 않도록 말로만 들은 샬레이안 지역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파판14 제작진이 십 년 넘게 쌓아왔던 빌드업을 여기서 풀어낼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그 외에 폐허가 된 모습의 갈레말 제국의 수도인 ‘갈레말드’, 이름 자체가 스포일러라서 컨셉아트로만 공개한 지역, 달의 지역 중 일부만 공개한 ‘비탄의 바다’ 등 아직도 떡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역명 자체가 스포일러?)
(비탄의 바다)

보통은 떡밥이 이렇게 많으면 과연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동안 파판14 제작진이 MMORPG라는 어려운 장르를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끌어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사실 걱정은 1도 안 되고 기대만 더욱더 커집니다.

 
 

이 외에도 신규 고난도 레이드로 ‘판데모니엄’, 신규 연합 레이드로는 ‘에오르제아의 신화(가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새롭게 바뀌는 시스템 등 정말 많은 신규 요소들이 있는데요, 하나하나 소개하기에는 안 그래도 긴 내용이 더 길어질 것 같으므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한 ‘파이널판타지14 2022 디지털 팬페스티벌 서울’을 통해 알아보세요.

https://youtu.be/5I02p5FnfLE

 

이렇게 팬페스티벌을 통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는 동시에 확장팩 전까지 그 기대감에 조금이라도 부응하기 위해서 현재 파판14에서는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먼저 15일부터 '미지의 골렘 본격 조사'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와 함께 JRPG계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드래곤 퀘스트'와 콜라보한 이벤트라는 게 특징이죠. 이벤트 참여는 울다하 날 화랑에 NPC '하바크 알바크'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요, 7레벨 이상의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초보자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수주하고 주술사 길드 근처에 있는 '우락부락한 남자'를 찾아가면 되는데요, 좋은 거(?)를 해줄 테니 골렘의 조각을 모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타이틀 이미지와 같은 돌발 임무 사인이 뜨고, 전형적인 드퀘의 골렘이 몬스터로 등장합니다.
 
 

골렘의 조각은 이벤트 페이지 내에 있는 장소로 이동한 후 해당 맵에서 발생하는 돌발임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데요, 많은 유저분들과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기에 난이도 자체는 굉장히 쉽습니다.

 
 

이렇게 회수한 골렘의 조각을 다시 우락부락한 남자에게 가져다주면 좋은 것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과연 좋은 것이란 무엇일까요? 설마 파후파후??? 귀여운 반전이 숨어있으니 직접 한번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퀘스트를 마치면 보상으로 '골레무스'와 '험상궂은 가면'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 있는 기간 한정 상인 '우락부락한 여자'로부터 드래곤 퀘스트의 인기 캐릭터의 외형을 딴 킹슬라임 왕관을 구매할 수 있는데, 그 판매 금액이 단돈 57길! 사실상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니, 놓치지 말고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www.ff14.co.kr/events/fun/2022/febshop3

 

파이널판타지14 효월의 종언 콜렉터즈 에디션 사전예약

효월의 종언 콜렉터즈 에디션을 사전예약 구매하고 다양한 특전을 받아보세요

www.ff14.co.kr

3월 8일부터는 효월의 종언 정액제 사전예약 90일 이용권 패키지 판매 및 초코잎 요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90일 이용권을 비롯하여 육성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에 정액제 누적 90일을 사용한다면, 한정판 탈것인 초코잎 요정까지 획득할 수 있는 등 효월의 종언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효월의 종언 콜렉터즈 에디션도 판매가 진행 중입니다. 캐릭터 육성에 필수인 ‘메느피나 귀걸이’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사전예약 및 콜렉터 특전으로 제공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저 중 ‘아리온’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 멋진 자태를 보라…)

http://www.ff14.co.kr/events/2022/v6_0_Reservations#

 

FINAL FANTASY XIV PATCH 6.0 효월의 종언

파이널판타지14 신규 확장팩 효월의 종언, 2022. 05. 10 출시

www.ff14.co.kr

여기에 2월 22일부터 효월의 종언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 역시 진행 중인데요,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이미 사전예약 누적 참여자가 목표치를 넘어서 추가 보상까지 한 번에 전부 콜렉팅할 수 있으니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금손을 가진 분이라면 단순 참여 이벤트만이 아니라 카운트다운 일러스트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그림을 잘 그리기만 한다면 제 그림이 좋아하는 게임의 공식 일러스트로 사용될 수도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는 않았을 텐데ㅜㅜ

https://youtu.be/88dk9Dswg-0

 

이렇게 v6.0 출시를 앞두고 신규 업데이트 요소들과 그에 앞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역시 유저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런 모습이 현재 파판14가 MMORPG계의 본좌라고 불릴 수 있게 된 이유인 것 같은데요, 오랫동안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지금의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