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바로비빔밥 쇠고기 (전투식량/비상식량/간편식)

2022. 1. 23. 22:53음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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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아는 분께 '바로비빔밥'이라는 인스턴트 비빔밥을 받아오셨습니다. 아마 몇몇 군필들은 이런 걸 보자마자 PTSD가 들 것도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음식 관련해서는 군대에 딱히 나쁜 기억이 없기 때문에 별 거부감이 안 드네요.

뭣보다 밥 차려먹기 귀찮을 때 이런 간편식을 선호하는 저로서 새로운 즉석조리식품은 언제나 환영인데요, 특히 끓는 물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찬물로만 조리가 가능하다는 건 정말 미라클ㄷㄷ

뭔가 많이 들어있기는 해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 다 건강식이라는 것도 맘에 듭니다. 확실히 컵라면보다는 이게 몸에 좋을 것 같은데, 애들 밥 차려주기 귀찮은 부모들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듯?

뜯어보면 건조된 밥과 내용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구성품으로 된장국과 참기름 그리고 비빔장이 들어있습니다. 해당 구성품들을 꺼내고 표시선까지 물을 붓고 밀봉 잠그고 기다리면 되는데, 이런 제품은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주목적이니 찬물을 붓고 기다려봤습니다.

밥 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된장국도 준비를 하려 했는데, 이상하게도 뜯는 선이 없네요. 이러면 야외에서 칼이나 가위가 없다면 어떻게 뜯으라는 건지...

아무튼 가위로 자르고 여기도 찬물을 부었습니다.

미소시루 같네요.

40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니 원재료나 영양정보 같은 내용이나 읽고 있기...

40분을 기다렸다가 밀봉을 여니 내용물들이 잘 불어있는 모습입니다.

참기름이랑 비빔장 기호에 맞게 넣고 잘 비벼주면 나름 괜찮은 비주얼의 비빔밥이 완성!

맛은 무난한 비빔밥입니다. 양념장을 전부 넣으니 제 기준에는 조금 짠데, 그거야 양을 조절하면 되겠고. 된장국도 무난한 미소시루 맛이라서 괜찮네요. 뭣보다 찬물로만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온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하나당 대충 2000원~3000원 사이 가격에 팔고 있던데, 편의점 도시락이나 김밥 같은 거 가격과 비교하면 가성비 ㅆㅅㅌㅊ!

귀차니즘이 강한 분들에게는 강추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도 그냥 라면처럼 찬장에 몇 개 넣어놨다가 가끔 별미로 먹기 딱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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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밥 바로비빔밥 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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