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롯데리아 - 치즈 No.5

2021. 10. 14. 11:56음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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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리뷰하는 햄버거는 롯데리아의 '치즈 No.5'입니다. 올해 4월 2일 출시한 버거라는데, 제가 롯데리아를 자주 가지 않다 보니 이제야 먹어 봤네요.

점심시간에 착한점심 할인을 받으면 세트로 5200원인데요, 햄버거 가격이 5000원 초반대라면 괜찮은 거 맞죠?

비주얼도, 양상추가 풍성하고 사이드에는 치즈가 삐져나온 것이, 제 기준에서는 합격입니다.

적어도 글 쓰다 보니 배고파지는 비주얼은 분명합니다.

앙냥냥!

'넘버5'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스의 크림 치즈와 에멘탈 치즈+패티의 체다 치즈, 고다 치즈, 모차렐라 치즈 이렇게 5가지 치즈가 사용됐다고 합니다.

5종류의 치즈 각각의 맛을 전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치즈를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햄버거 맛은 평균만 넘는다면 딱히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롯데리아의 메인 메뉴는 양념 감자니까요!

롯데리아는 감튀 주문할 때 양념 감자가 국룰인 거 다들 아시죠?

어니언 양념 뿌려서 쉐킷쉐킷!

음소굿~

너무 신나게 흔들었는지 양념이 방바닥에 떨어져서 괜히 물티슈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만, 그런 귀찮음도 무마가 되는 맛입니다.

그러고 보니 롯데리아는 제로슈거콜라로 주는 것도 일반 제로콜라가 아니라 펩시제로던데, 이렇게 사이드 메뉴들이 햄버거보다 맛이 더 강렬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맥날과는 다르게 빨대를 주는 건 확실히 좋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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