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0. 11:17ㆍ잡담
모기와 과일의 상관관계?
슬슬 여름이 지나가고 날씨가 선선해져서 좀 살만한 느낌이 들고 있지만, 무더위가 가신 바람에 다시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잡아도 잡아도 어딘가에서 계속 나타나는 모기 때문에 지쳐가는 와중에, 모기가 많이 출몰하는 패턴을 한 가지 발견했습니다.
바로 과일을 사 온 날, 모기가 급증한다는 겁니다.
모기가 과일에 붙어 있는 건지, 스티로폼 박스 사이 공간에 숨어 있는 건지, 구체적인 인과성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새 과일박스를 집 안에 들여놓으면 항상 원래는 한두 마리 정도 나타나던 모기가 그날따라 10마리는 가볍게 넘기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상관관계가 있는 건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음... 과일을 먹지 않을 것인가, 모기에 물리지 않을 것인가, 딜레마네요.
지하철 중앙 좌석
평소처럼 지하철을 탔는데,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뭐냐면, 지하철 좌석이 차량 가운데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바로 사진 찰칵.
사실 이런 형태의 좌석은 2012년에 7호선 3, 6번 객차에만 시범적으로 적용됐지만, 실제 적용해 본 결과 별로 실용적이지 않아 더 확산되지는 않았다는데, 확실히 직접 이용해 보니 신기하기는 해도 불편한 감이 없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한 가지 이상한 점은 7호선은 제가 2012년 이후로도 계속 타고 다니던 지하철인데도, 이런 형태의 좌석을 이번에 처음 봤다는 겁니다. 왜지...
암내
회사에서 새 근무복을 지급해 주기 전까지 임시로 입을 근무복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임시로 받은 옷들이 원래 누가 입던 옷인지, 암내가 쩔었다는 겁니다.
근무할 때 입어야 하기에 받자마자 빨지도 못한 상태로 바로 입고 나서 일하다가, 일 끝나고 보니 제 겨드랑이에서 강력한 암내가...-ㅅ-;;
제가 원래 암내가 거의 없는 체질이라서 암내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제 겨드랑이에서 나는 강렬한 냄새를 맡고 순간적으로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줄...
다행히 옷은 다우니 팍팍 써서 세탁기에 돌리니까 한 번 만에 암내가 사라졌지만, 제 겨드랑이는 샤워를 3번이나 해야 냄새가 지워질 정도...ㄷㄷ
암내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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