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광고 / 담 / 마스크 매직

2021. 5. 6. 11:04잡담

올바른 광고

광고를 보여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그 내용에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죠.

그런 사람들은 단순히 광고 목적의 내용만 보여주면서 왜 내 광고를 안 보냐고 불평하는데, 대체 어떤 사람이 관심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 않는 광고를 순순히 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철봉 운동을 하다가 등 근육이 놀랐는지 담이 들렸습니다.

첫날에는 엄청 아파서 가만히 앉아있기도 힘들 정도였는데, 그나마 둘째 날부터는 좀 나아지기는 했음에도 여전히 움직이면 담 걸린 부분이 아파서 목이 반대쪽으로 쳐져 몸의 균형이 안 맞는 등 불편한 점이 많네요.

원래 아무리 간단한 운동이라도 운동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 같은 준비운동을 해야 하는데,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그런 습관을 안 들여놓은 채로 오랫동안 운동을 하다 보니 매번 까먹네요.

항상 일단 시작해 놓고 나중에 몸을 풀어주기 일쑤...

처음부터 습관 잘 들여놓았다면 좋았을 텐데, 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뭐, 지금 와서 후회해봤자 이미 늦은 일이지만요.

마스크 매직

'마스크 매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 이성을 볼 때 실제 외모에 비해 보정이 들어가 미남이나 미녀로 보인다는 말인데, 코로나 사태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전부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이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죠.

대부분의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 효과가 일어나면 이득이기는 한데, 문득 만약 눈이 못생긴 사람은 어떻게 하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코 위쪽보다 하관 부분이 더 매력적인 사람도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스크를 쓰면 엄청 손해잖아요...

코나 입이 매력 포인트인 사람은 배트맨 마스크라도 써야 하나... 뭐,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