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의 허술한 통계 시스템

티스토리 통계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제 티스토리는 아직 글도 많지 않고 활성화가 안 된 블로그라서 방문자 유입이 거의 안 이뤄지는데, 12일에 갑자기 방문수가 널뛰기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날 글을 하나 써서 사람들이 많이 조회를 한 것일까 이상해서 살펴보니, 역시 검색 유입은 단 1회이고 그 외에는 직접 유입이나 기타 유입으로 조회수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타 유입을 자세히 보니, 아마 제가 그날 글을 하나 적으면서 글을 보려고 들락날락한 게 조회수에 같이 잡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황상 기타 유입만이 아니라 직접 유입 역시 제가 직접 주소를 입력했다거나 해서 상승한 조회수가 잡혀서 뻥튀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otice.tistory.com/2466

더 정확한 블로그 통계를 소개합니다.

티스토리 측에서는 꽤 최근에 통계시스템을 개선했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알아보니 개선된 것치고는 저와 같은 문제를 겪은 사람이 많더군요. 블로그 주인이 본인 계정으로 접속한 것 역시 조회수에 추가되다니, 이게 개선된 시스템인지 의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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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의 통계시스템에서는 오히려 블로그 주인이 본인 블로그를 들락날락하거나 동일한 IP를 사용하여 어뷰징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런 사례가 있을 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당연한 시스템을 티스토리에서는 아직 마련해 놓지 않았나 봅니다. 티스토리가 네이버에 뒤처진 예시 중 하나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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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티스토리 통계는 구글 애널리틱스 등의 타 통계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