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맞춤법 검사 기능 < 티스토리 맞춤법 검사 기능

티스토리에서 3월에 출시한 신규 에디터에 맞춤법 검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신규 에디터를 사용해서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있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용하던 맞춤법 검사 기능에서 항상 불편하게 생각했던 점이 티스토리 맞춤법 검사 기능에는 해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네이버 맞춤법 검사 기능

네이버 블로그 맞춤법 검사 기능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는 중에는 글 수정을 맘대로 할 수 없고, 맞춤법 검사 기능이 추천해주는 문구로만 글을 수정할 수밖에 없습니다.(스마트에디터 2.0에서는 직접 입력을 통해 마음대로 글 수정이 가능한데, 스마트에디터ONE에서는 직접 입력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추천문구가 맘에 들지 않고 다른 문구로 수정하고 싶다면, 맞춤법 검사 기능을 종료한 후에나 글을 수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글 내용이 길고 그와 동시에 맞춤법이 틀린 부분도 많은 경우에는 맞춤법 검사 기능을 사용하다가 글 중간에서 일부분을 수정하고 싶으면, 항상 맞춤법 검사 기능을 종료한 후에 그 부분을 찾느라 괜히 스크롤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쓸데없는 고생을 종종 했습니다.

 

티스토리 맞춤법 검사 기능

그런데 티스토리 맞춤법 검사 기능에서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경우를 미리 감안한 건지, 추천문구를 제시해주기는 하지만 작성자가 원하는 대로 글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놨네요. 티스토리 신규 에디터가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에디터에 비해 늦게 출시된 만큼 모자란 부분을 놓치지 않고 신경을 쓴 듯한 모습이 보여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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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서 티스토리가 밀리기도 하니, 서비스적 측면에서라도 더 낫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