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블리자드 30주년, 보상의 길 50레벨 보상 비전술사 제이나 영웅 스킨

불모의 땅 확장팩 소식에 간만에 하스를 켰습니다.

게임에 접속하니 바로 '어둠사냥꾼 볼진'을 주네요. 예전에 하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얻은 전설이 볼진이어서 그런지, 볼진이 재등장했다는 게 감개무량하네요. 능력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이번에는 잘 쓰이려나요?

블리자드 30주년 카드 뒷면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그냥 볼진처럼 게임 접속하면 자동으로 지급해 주면 더 편할 텐데, 왜 굳이 상점에서 판매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블리자드 30주년이라... 이후의 30년에서 이전의 30년과 같은 영광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 반 우려 반...

고위 수녀원장 알루라는 5코스트로 너프를 당해서 일단은 갈아놨고요.

이렇게 할 일은 마쳤지만, 마침 보상의 길 50레벨이 코앞이라서 게임을 조금 더 즐겨봤습니다.

최강의 융합체 선술집 난투.

직접 덱을 짜야 하는 난투인데, 난투 룰에 맞는 덱이 아니라 정규전 덱을 들고 오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군요. 난투 룰에 맞는 덱이 센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종결자 미스락스. 전에 전자에 업데이트된 하수인인데, 어째서인지 저는 지금까지 이 녀석 이름을 '미스락시온'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이름을 확인하고 놀랐네요... 뭐지...

보상의 길 50레벨 달성 직전에 만난 밧줄 인성질 플레이어.

Momfacker라... 쓰레기에게 어울리는 닉네임이네요.

박제 성공!

인성질 판을 마지막으로 '보상의 길 방랑자' 업적 1단계 달성!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지 않았는데도 이게 50레벨이 찍어지네요.

무슨 영웅 스킨을 받을까 고민...

악사, 냥꾼, 법사, 전사가 기본 스킨밖에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넷 중에서는 법사 스킨이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비전술사 제이나 획득!

'무정부의 비전술사'가 아니라 '무정부주의 비전술사' 아닌가요? 오탄가?

이번에는 다이아 5급 안 찍고 골드 2만 찍고 당장 게임 지웠습니다. 너무 갓겜이라서 중독성이 굉장하네요. 더 이상 플레이하면 안될 듯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