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8. 15:51ㆍ잡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힘들고 고통받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면 돌 맞을 주제일 수도 있겠지만,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코로나도 안 좋은 점만 있다는 것을 말해 보고자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줄어들고, 주요 관광지의 환경이 깨끗해지는 등 지구 환경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덕분에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다고 하기에는 뭐한 게, 지구가 더러워지는 이유는 전적으로 인간 탓이다 보니, 어쩌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구의 바이러스인 인간을 제거하기 위해 생겨난 지구의 항체일지도???
농담이고요, 이런 환경적인 면 외에도 사회적인 면에서도 좋은 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잘못 전래된 식문화 중 하나인 공용 음식 문화는 전염병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위생적으로 말이 많았지만, 그때만 이슈가 될 뿐 여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확연히 개선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죠.
또한, 옛날에 미래에는 당연히 상용화될 것으로 생각했던 원격수업은 작년까지만 해도 학교 수업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줌'으로 대표되는 원격수업에 사람들이 익숙해지고 앞으로 이런 방식이 일반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이 외에도, 회식 강요 문화가 줄어든다거나, 코로나 때문에 힘든 업종도 많지만 반대로 코로나 특수의 혜택을 입는 업종도 있는 등 코로나의 순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 면이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코로나를 피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행동한 결과일 뿐일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라고 해서 나쁜 점만 있지는 않으니,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이 사태를 이겨내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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