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 4월 3일 / 문자메시지로 이메일 보내기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의 가장 친한 친구는 엄마예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친해진 계기는요? 블로그씨의 이 질문을 딱 보자마자 이게 뭐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친한 친구가 엄마라... 그런데,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엄마가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게 이상할 것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 보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만나고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할 테니까요. 하여튼 저 질문을 처음 봤을 때 '나는 친구가 없는데 너도 없다고 해줘' 같은 어감으로 느껴져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4월 3일 오늘은 4.3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뭐, 찾아보면 이런 비극적인 사건들이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도 없겠고, 그..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