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10연승. 한 대도 안 맞고 승리한 건 진짜 오랜만입니다. 명인 덕분에 가능한 것이긴 했지만, 이왕이면 풀피로 마무리했다면 더 좋았을 듯. +300! 1등 하기에는 많이 부실한 덱인데도, 역시 모든 게 운으로 이뤄진 게임답게 이런 구성으로도 1등! 이제 전장 1등 180회에 상위 4인은 800회 찍었습니다. 찍으면서 보니, 상위 4인 횟수 안에 1등 횟수가 포함되더라고요. 180+620=800 이런 식으로요. 지금까지는 긴가민가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횟수를 카운팅하고 있었기에 확실해졌습니다. 보상의 길 80레벨 달성. 얼음 분쇄. 골렘 체험 공방 2단계. 그거 사실 맹독이야 3단계.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는 법이니 3단계. 내가 누군지 들어는 봤잖아? 3단계. 바람의 군주의 분노 완료! 가장 빛..

죽음예언자 블랙쏜 - 피의 결속 출시되기 전에는 특별히 좋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1티어급 영웅이었다는 사실... 확실히 초반을 스무스하게 넘길 수 있다는 게 강력하긴 합니다. 물론 요즘 전장 메타상 페어가 안 풀리거나 풀려도 좋은 걸 발견 못하면 망... 촌철살인 1단계. ​ 왜 촌철살인이죠? 등의 가시로 찔러 죽인다는 뜻?? 5등으로 끝내자니 억울해서 한 판 더 돌렸습니다. 그나마 비글스워스 씨가 3티어네요. 1등 비율 압도적인 거 보소. 일단 현재 전장 최강 초반 조합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무스하게 페어도 풀리고. 천보 든-든. 잘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도 여간 강한 게 아니네요. 슬슬 한 두 명씩 나가떨어집니다. 비글스워스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습니다...

운빨X게임 하스스톤의 본질인 운빨을 이용하는 난투라고 포장은 하지만, 그냥 불사조의 해 카드팩 얻는 용도일 뿐입니다. 와우! 흰흰파흰흰! 플레이해보고 싶었던 전장 신규 영웅 볼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하지만 신규 종족이 막 출시된 지금은 테스를 고르지 않을 수 없죠! 이기기만 하면 이 게임은 내가 접수한다. 자이렐라! 너의 희생은 잊지 않을게! 가시멧돼지 하수인 자체가 용병으로 쓰기에도 좋은 캐릭터가 많아서 상대가 가시멧돼지 덱을 가지 않더라도 종종 좋은 가시멧돼지 카드를 훔쳐 올 수 있습니다. 와우! 황금 차를가! 5~6성 하수인들의 향연. 이런 메타에서는 테스가 확실히 좋네요. 새로운 종족이 출시됐을 때 테스가 뜨면 꼭 픽하세요. 65레벨 보상 황금 태고의 수호자. 이것이 바로 타격감 5단계. 이것이..

2021년 4월은 전설로 마감! 전설 상자는 처음 까 보네요. 5팩+특급 카드 1장+희귀 카드 7장. 아주 푸짐합니다. 전설 찍어도 추가 별은 10개네요. 전설 상위권 유저들은 추가 별이 11개라는데, 다이아 5급 이상에서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생각해 보면 이번에 전설 찍고 등수도 좀 더 올려볼 걸 그랬습니다. 2021년 5월 뒷면은 '통곡의 동굴'입니다. ​ 옛날에 와우할 때 통곡의 동굴 길이 너무 헷갈려서 짜증 났던 기억이 납니다. 초보자를 길치로 만들어 통곡하게 만드는 동굴... 알레리아 윈드러너 영웅 세트. 비싸서 못 삼333 딱 3번 적응만으로 완전체 완성! 전장도 벌써 1년 반 정도 하고 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인 것 같네요. 오무오무 상대 입장에서는 진짜 암 걸리는 필드 구성이..

정말 오랜만에 전설 등급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작년에는 전설 안 찍었고, 아마 재작년 10월에 전설 찍은 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으니, 정말 간만이네요. ​ 이번 전설 등반은 원래 열광의 덱 법사로 하려고 했는데, 1급을 찍은 시점에서 열광의 덱이 너프 당하는 바람에 등반 잠시 멈추고 어떤 덱이 1티어로 올라설까 관망했습니다. 하스리플레이를 보니 놀랍게도 '쓰러진 자의 검'이 너프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밀 성기사가 유일한 1티어 덱으로 나오더군요. ​ 바로 '신념' 2장, '요그님 맙소사!' 2장, '골렘술사 카자쿠스' 1장, '나루의 망치' 1장 이렇게 만들고, 너프로 갈아버렸던 쓰러진 자의 검까지 다시 만들었습니다. ​ 다만 옛날 같은 전설 빅 덱도 아닌데, 덱 하나 만드는 거에 키카드가 전부 등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