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에서는 키타바에게 졌지만, 10장에서 키타바를 다시 이기면 키타바가 정말로 죽고 스토리가 끝납니다. 그렇지만 아직 에필로그도 남아있고, 엔드컨텐츠로 광산 컨텐츠나 아틀라스의 세계로 가기 위한 지도 컨텐츠 등이 남아 있으니 좀 더 진행해 봐야겠습니다. ​ 사실 RPG의 꽃은 어떻게 보면 만렙 후 템파밍이기는 합니다만, 진행 컨텐츠 없이 템파밍만 하면 게임이 쉽게 질리는 성격이라서 템파밍을 병행할 수 있는 추가 컨텐츠가 많아서 다행입니다. 산기슭 업적 - 비 하드코어 캐릭터로 70레벨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만렙은 100렙이라는데, 아직 만렙까지도 한참 남았네요. 그런데 POE 특성상 만렙은 달성하는 유저가 얼마 없다고 합니다. 특성 공략도 대부분 만렙을 상정하지 않고 공략을 완성해 놓기도 하고 ..

POE를 플레이하다보면 종종 점술카드가 드랍이 되는데요, 2장짜리기는 하지만 드디어 점술카드 한세트를 모아서 보상을 받으려고 4장 마을로 갔습니다. 모은 카드로 타수니와의 거래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문득 생각난 건데, POE는 하다보면 이런 주요 NPC들이 여러 맵에 퍼져 있는데, 스토리 클리어하면 NPC를 한 맵에 몰아놓는 건 어떨까 싶네요. 혹시 스토리 전부 클리어하면 몰아놓는데, 제가 스토리를 깨는 중이라서 모르는건가요? 하여튼 타수니와 아이템 레벨 79의 연인 카드를 거래했더니, 요구 레벨 35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네요.ㅎㅎ..

2019.7.3 글 POE를 하던 도중에 3장에서 시오사가 주는 '운명의 흔적' 퀘스트를 하는데, 아무리 책장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맵 전체를 뒤져봐도 황금 책자가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필수 퀘스트가 아닌 그냥 선택 퀘스트라서 패스해 버리고 액트를 진행했습니다. ​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퀘스트를 깨야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게 된 모든 스킬 잼을 시오사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길래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 다시 3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알고 보니 '헐거워진 촛대'라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를 맵에서 찾을 수 있더라고요. 이게 맵에는 표시도 안 되고, 그냥 상자 같은 일반 오브젝트처럼 이름만 하얗게 떠서 이전에 맵 순회 할 때는 못 보고 지나친 모양입니다. 하여튼 '헐거워진 촛대'를 찾아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