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커뮤니티 / 내리고 타 / 레보스키
여초 커뮤니티 마기꾼에 대한 글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여초 커뮤니티의 얼굴 품평에 대한 글을 봤는데, 가관이더군요. 뭐랄까, 생각지도 못한 심연을 들여다본 느낌이랄까요. 한국 탑티어 얼굴의 소유자들을 놓고 이 사람은 뭐가 아쉽고, 저 사람은 뭐가 부족하고... 그러면서 댓글에서는 글쓴이의 통찰력에 감탄하고 간다 이러는데ㅋㅋㅋㅋ;;; 하다못해 일반인 사진 갖다 놓고 품평하면 너는 얼마나 잘났냐 정도나 생각하고 말겠지만, 얼굴로 먹고사는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을 모아놓고 품평을 하고 있으니, 정신이 힘든 사람들만 모인 곳인가 싶어 불쌍할 지경이더라고요. 누가 봐도 되지도 않는 얘기에 찬동하는 게 이게 그 유명한 여자들의 공감력인가 싶기도 하고, 이게 혹시 요즘 유명한 여초 다중분신술인가 싶기도 하고..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