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숭실대 스테이크집 샤로스톤
오늘 리뷰할 식당은 '샤로스톤 숭실대점'입니다. 사실 샤로스톤에 방문한 것은 작년입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글을 쓰는 이유가 뭐냐면, 사진을 정리하다가 그때 기억이 나서입니다. 샤로스톤은 나름 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식당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고기 등심이 별로 맛없다는 걸 알게 해준 곳이거든요. 등심이라 하면, 풍미가 진하고 고기가 부드럽기 때문에 스테이크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부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맛이 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많이 먹으면 물리는 맛인 것 같더라고요. 스테이크 하나를 혼자 먹다 보면 물리는 정도랄까요. 게다가 등심이 소고기 중에서는 나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위여서 예전에 소고기 맛집 정육점에서 한동안 등심만 사 먹은 적이 있어서 맛이 너무 익숙했다는 것도 저..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