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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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깃털글에 대한 생각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글의 길이입니다. https://hmseo91.tistory.com/1557 꾸준히 하는 일 / 다이어트식 / 블로그는 호흡이 길어 좋다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2주차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내가 매일 꾸준히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대략 2년 넘게 일주일에 4일 이상 꾸준히 운동하고 있었는데, 허리 다쳐서 한 달 넘게 hmseo91.tistory.com 일전에도 말했다시피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SNS하면 떠오르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보다 '호흡'이 긴 게 특징인데요, 이게 블로그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짧은 생각을 올리기에 좋지 않다는 단점도 됩니다. 안 그래도 저는 블로그에 긴 내용의 정보글이라든가 리뷰글을 자주 ..
2021.09.13 -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생각하는 점
1. 가치가 있는 글인가 대부분의 글 소재는 이미 다른 누군가가 다룬 적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가 쓰는 글도 이미 누군가가 인터넷에 공유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텐데 굳이 내가 이 글을 쓸 필요가 있냐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중요한 얘기를 다시 한번 되새김질한다든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다듬는다든가 하는 식의 의미가 있겠지만, 그게 안 그래도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 글 하나를 더 추가할 필요가 있는 이유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최근 이슈가 되는 일을 다룬 글을 무분별하게 중복해서 생산하는 것을 보면 제 행동 역시 무가치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들이 다룬 적 없는 소재에 대해 말한다고 하더라도, 그 주제 자체가 의미가..
2020.12.01 -
집단 간 갈등에 대한 단상
오늘 게임의 여성 상품화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492292 [뷰엔] “여성은 벗겨야 팔린다” 게임계 나쁜 법칙 언제까지… 설정 나이 13세, 얼굴은 앳된 소녀지만 몸은 성인 여성이다. 롤플레잉 게임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레비아'의 모습이다. 남성 캐릭터가 "너를 길들여주겠다, 복종해라"라고 말하자 두 손이 결박된 채 묶여 있 news.naver.com 뭐랄까, 해당 기사에 대해 얘기할 거리는 많지만, 오늘 말할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이므로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위 기사를 보고 생각난 주제는 바로 '집단 간 갈등'이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집..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