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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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진 구론산 스파클링 오리지날액
'영진 구론산 스파클링 오리지날액'. 이런 유의 음료를 마실 때는 항상 박카스만 사 먹기에 구론산 오리지널 버전도 마셔본 적 없는데, 친구가 피곤하다고 1+1 행사 상품을 사고 남은 하나를 주길래 처음으로 마셔봤습니다. 원료나 성분은 위와 같다는데, 저는 효능이 정확히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맛만 보면 박카스에다가 탄산 넣은 것 같네요. 효능이야 뭐, 박카스처럼 피곤한 사람들이 먹기 좋은 거겠고, 박카스보다 한 가지 좋은 점은 용량이 조금 더 많아서 간에 기별도 안 가는 박카스보다는 뭔가를 마시는 느낌이 난다는 점 정도일까요? 하여튼 마셔본 결과, 박카스에 비해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지도 않기에, 인지도면에서 콩라인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듯싶습니다. https:/..
2022.02.07 -
[영화 리뷰] 백두산 - 생각 없이 볼만한 재난 영화
(스포일러 주의) 사실 백두산은 닥터 두리틀을 보기 전에 먼저 본 영화지만, 리뷰를 쓰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야 리뷰를 쓰게 됐는데요, 그 이유는 글쎄요... 영화를 예상한 것과 달리 꽤나 재미있게 본 탓에 뭐라고 써야 될지 몰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한국식 재난 영화는 그 스토리가 정말 일관적입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커다란 재난 사태에 맞부딪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바치면서 노력하는 것이 기본 뼈대로, 그 와중에 발암 캐릭터가 등장해서 극중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주인공과 대립하던 캐릭터가 무슨 일을 계기로(대부분 주인공의 모습으로 보고 자신의 가족과 겹쳐 봄) 주인공을 돕고, 주인공을 따르던 캐릭터 중의 한 명이 어쩔 수 없이 희생하여 관객들의 눈물을 짜내고, 우연에..
202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