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을 한국의 대림미술관에서 만나다
경복궁 서쪽의 서촌 마을을 걷다가 우연히 대림미술관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이런 곳에 미술관이 있구나 했지만, 알고 보니 2002년부터 20년 가까이 운영한 나름 역사 있는 미술관이더군요. 그것도 대림산업에서 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지은 것이라네요. 메세나 활동을 직접 접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여튼 현재 대림미술관에서는 스페인의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Serious Fun)'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잘 가지는 않는데, 이번에 놓치면 아마 살면서 다시는 볼 수 없을 전시회일 테니 과감하게 관람해 보기로 했습니다. 입장권은 대림미술관 바로 옆에 있는 '미술관 옆집'이라는 커피숍에서 판매합니다. 여기도 대림산업에서 대림미술관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