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 기네스머쉬룸와퍼
지금까지 맥도날드 햄버거에 대한 글은 자주 다뤘는데, 버거킹 햄버거에 대한 글은 처음 쓰네요. 옛날에는 맥도날드보다 버거킹에서 더 자주 사 먹었는데, 확실히 제가 자주 가던 곳이라도 동선에 없으면 잘 안 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버거킹에서는 당연히 신메뉴인 기네스와퍼가 눈에 제일 먼저 띄더군요. 그래서 8900원(!!)짜리 기네스머쉬룸와퍼 단품을 쿠폰 써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크고 양도 푸짐하면서 딱히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맛입니다. 버섯이 문제라면 일반 기네스와퍼 주문하면 될 테니 상관없을 거고요. 빵은, 혹시 빵 만들 때 일반 물이나 우유 대신에 기네스 맥주를 써서 이렇게 까매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색이 이상한 것에 비해 맛은 괜찮네요...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