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3.0 메인 스토리 <창천의 이슈가르드> 3. 교황 토르당 7세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은 분명 스토리 처음부터 글을 보고 있는 것일 거고, 따라서 스크롤 압박이나 스포일러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므로 이제부터는 글 시작할 때 따로 경고 문구를 적지 않겠습니다. '창천의 기사' 퀘스트. 퀘스트를 깨면 '검은 초코보 호루라기'와 '풍맥의 나침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르탕 백작과 얘기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청지기가 나쁜 소식을 가지고 옵니다. 알피노와 타타루가 창천기사 그리노로부터 이단심문국에 고발당했다고 합니다. 평민하고 얘기만 해도 이단자 혐의라니, 그것도 망명한 외국인에게, 정말 중세 시대 마녀 사냥보다 더하군요. 정치 싸움인데 재판으로 결백을 입증해야 한다니.. 뭐, 현실하고 다를 것도 없나요? 현실에서도 이런 식이니 사람들이 정치 혐오에 걸리..
202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