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운명의 흔적' 퀘스트

2019. 7. 4. 20:47게임/기타

2019.7.3 글


POE를 하던 도중에 3장에서 시오사가 주는 '운명의 흔적' 퀘스트를 하는데, 아무리 책장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맵 전체를 뒤져봐도 황금 책자가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필수 퀘스트가 아닌 그냥 선택 퀘스트라서 패스해 버리고 액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퀘스트를 깨야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게 된 모든 스킬 잼을 시오사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길래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 다시 3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알고 보니 '헐거워진 촛대'라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를 맵에서 찾을 수 있더라고요. 이게 맵에는 표시도 안 되고, 그냥 상자 같은 일반 오브젝트처럼 이름만 하얗게 떠서 이전에 맵 순회 할 때는 못 보고 지나친 모양입니다.

 

하여튼 '헐거워진 촛대'를 찾아서 클릭하면 '문서 보관소'가 열리는데, 이 안에서 네 장의 황금 책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황금 책자는 선명한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찾을 때는 다른 메인 퀘스트들처럼 황금 책자가 초록색으로 도서관 맵에서 빛나고 있거나, 느낌표로 맵에 표시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형태로 오브젝트가 놓여 있어서 촛대가 눈에 안 들어왔나 봅니다. 아무래도 POE가 옛날 감성이다 보니까 이렇게 편의를 일부러 안 봐준 듯한 부분이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