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of the Full Moon - 기사 하드 모드 전부 완료!

2019. 9. 21. 20:45게임/기타

2019.5.9 글


나름 스포일러가 있으니, 직접 플레이해서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쉬엄쉬엄하다 보니 열흘 정도 걸려서 Knight로 Hard Ⅰ~Ⅶ 전부 완료했습니다.

 

True Knight Glory 업적도 달성!

하드 모드는 단계마다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가며, 하드 모드를 깨면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드 모드에서는 마지막 보스를 4명 중에 고르는 게 아니라, 이미 마지막 보스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드 모드 1의 마지막 보스는 마녀입니다.

하드 모드를 단계별로 하나씩 깰 때마다 새로운 축복과 색칠된 그림 조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 조각을 얻을 때마다 책에 더해집니다.

하드 모드 2의 마지막 보스도 마녀지만, 아직 난이도가 노말과 크게 차이 나지 않으므로 쉽게 처리 가능합니다.

하드 모드 3부터 슬슬 난이도가 붙습니다. 책 하단을 보면 쓰여 있는 저주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점점 누적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하드 모드 3의 마지막 보스는 신부입니다. 일반 모드와 마찬가지로 석상 상태까지 한 번에 처리해야 합니다.

하드 모드 3의 보상.

하드 모드 4부터는 보스 자체에 난이도가 붙어서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하드 모드 4의 마지막 보스는 빨간 모자입니다.

플레이가 끝나고 기록에는 빨간 모자라고 나오지만, 플레이 도중에는 잔상이라고 이름이 나오는 걸로 봐서, 마녀의 마법이라든가 하는 이유 때문에 본인과 싸운다는 컨셉인 것 같네요.

처리하면 늑대인간의 추가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하드 모드 4의 보상.

하드 모드 5부터는 챕터 2 이후부터는 적들의 공격에 2턴마다 추가로 1딜이 누적되기 때문에, 적을 최대한 빠르게 처치해야 합니다. 특히 마지막 보스가 신부여서, 카드 조합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드 모드 5의 보상.

하드 모드 6은 5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마지막 보스는 4처럼 잔상입니다.

하드 모드 6의 보상.

대망의 하드 모드 7. 이제 저주가 7개나 됩니다.

하드 모드 7에서는 특수 이벤트인 '할머니의 조언'을 통해 '할머니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0코스트 1회용 드로라고 보면 됩니다.

 

기사 하드 모드의 스토리 최종 보스는 저주받은 늑대인간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늑대인간이 더 강해져서 돌아온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버지 늑대인간이 저주받은 모습이네요.

이렇게 기사로 하드 모드까지 전부 클리어했습니다. 물론 우려먹기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매번 얻는 카드가 달라지고 난이도가 추가되어서 매번 새로운 게임을 하는 기분이라서 질리는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또한 새로운 스토리와 게임 요소들의 추가, 수집 요소 모으기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달성감도 느낄 수 있어서 갓장팩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물론 기사 파트는 전부 무료입니다.) 이제 다른 직업들도 구매할 건데, 앞에서 플레이한 경험 덕분에 혹시 게임의 가치를 떨어트릴까 걱정된다기보다는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