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피쉬(Rumble Fish) - 으라차차(Eurachacha) [MV/가사]

2022. 9. 28. 18:14음악/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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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cwpn56kiNI

 

다시 내게 찾아온 거야

너무 빨리 돌아온 거야

네 모습을 보여봐 쑥스러워 그런 거야

빗소리를 듣고 온 거야

밤이 너를 다시 불러낸 거야

너를 밀어내려고 이렇게 난 소리 질러

으라차차 한 번 더 참아볼게

으하하하 웃으며 넘겨볼게

혼자여서 좋은 일이

아직도 너무 많은데

나는 법을 잊어버렸다 해도

내일 향해 걸어가는 이 길이

언젠가는 더 커다란 날개가 되어 줄 테니

나를 긴장하게 한 거야

지루하게 보였던 거야

네 모습을 보여줘 수줍어서 그런 거야

혼자라는 사실 때문에

고독이란 너의 이름만으로

다시 밀어내려고 이렇게 난 소리 질러

으라차차 한 번 더 참아볼게

으하하하 웃으며 넘겨볼게

혼자여서 좋은 일이

아직도 너무 많은데

나는 법을 잊어버렸다 해도

내일 향해 걸어가는 이 길이

언젠가는 더 커다란 날개가 되어줄 테니

차가운 그날의 기억들도

다시는 가질 수 없는

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나를 잊으란 그 말들도

다시 떠나란 그 말들도

한숨 속에 모두 다 날릴 테니

라랄라라 신나게 살아볼게

으하하하 더 크게 웃는 거야

혼자여서 좋은 일이

아직도 너무 많은데

이젠 나를 다신 찾아오지 마

가끔 내가 너를 찾아갈 테니

나란 사람 있다는 것만 잊지 말고 잘 살아줘


http://leanonme-hsw.blogspot.com/2018/06/rumble-fish-eulachacha-hangul-romanji.html

한때 이 노래를 MP3에 넣어 놓고 주구장창 반복해 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최근까지 럼블피쉬라는 밴드가 있었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3206640

지금 보니 여성 보컬의 맑은 음색이 특징인 록 밴드라는 점에서 자우림이나 롤러코스터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당시 이런 구성의 록 밴드가 유행이었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74117

지금은 멤버들 간 의견 차이로 인해서 최진이 씨 혼자서만 활동하는 1인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는데, 원래 보컬의 개성이 강한 밴드였다는 점에서 문제없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이렇게 십몇 년 만에 생각났는데도 여전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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