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270 (220302~220309)

2022. 3. 23. 22:56게임/하스스톤

2월에도 등급전을 한 판도 안 해서 등급전 보상은 물론이고 뒷면도 안 받았습니다. 뭐랄까, 게임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받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숙제를 안 해도 된다는 일종의 강박에서 벗어난 것 같아 좋습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걸리는 건 제 마음뿐이었는데, 이걸 벗어던지니 홀가분하네요.

서리늑대 서열 정리 2단계.

머리를 좀 식혀야겠어 1단계.

뚜드려맞는 거 꾹꾹 참아가면서 얻은 황금 하수인이 겨우 1성 하수인이면 너무 화가 납니다.

발견한 하수인들도 별로...

남 좋은 일만 해주고 사망.

조지 재미있네요. 원래도 그랬지만, 전우가 나온 이후로 구울 없이는 조지를 이기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1등!!!

라팜 1등!!!

라팜은 제 최애 영웅이자 최다승 영웅입니다. 얘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영능도 좋고 고를 거 없을 때 무난하게 픽하기 좋은 영웅이라서입니다.

1% 확률로 전우 못 얻는 거 너무 싫어요.

오색날개랑 로카라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보통 오색날개는 후반까지 잘 안 데려가는데, 오랜만에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1등!!!

상대 보자마자 바로 닷지. 한 자리도 안 빼놓고 올 황금 실화냐ㄷㄷ

게임 모드 업적 점수 수치가 딱 50%입니다.

싸우지 못할 정도로 어리지 않아! 2~3단계.

7흉합체의 힘으로 브란 1등!!!

위에서 봤던 것과는 반대로 딱 확률로 전우 얻기~

'SI:7 밀수업자'와 '카자쿠샨'이 너프당했다는데, 미니 세트를 안 사서 관심 없네요.

그보다 전장 패치가 더 중요하죠! 제발 전장 패치노트도 인게임 공지로 같이 띄워주라...

상위 4인 1212.

되살리는 방울뱀 삭제 좀요... 뭐, 그거 없어도 질 게임이기는 했지만, 요즘 맥스나 환생 때문에 게임이 전반적으로 노잼화됐습니다. 코스트 너프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리단 1등!!!

첸바라는 황금 라그 두 마리는 기본 소양인가...

꼬마 라그 때문에 진짜 라그는 콩콩!!

더블 황금 카드~

4성인데

해조디아 덱이네요. 물론 해적이 3~4에다가 갈라크론드라는 점에서 나름 감안을 했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 번 만나봤으니, 다음에 만났을 때는 쉽게 카운터.

 

1등!!!

'피레스'를 냈을 때, 조건에 맞는 하수인이 하나밖에 없으면 그 하수인 하나만 발견 가능 대상에 뜨네요. 참고로 피레스의 조건에는 내 핸드에 있는 하수인도 포함됩니다.

'브란의 커다란 알'. 영문명은 'Brann's Epic Egg'인데, 왜 'Epic'을 '커다란'이라고 번역했을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볼 때마다 어감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여튼 1등!!!

'오물투척꾼' 얘도 '갈라크론드의 사도'처럼 해상도가 이상하네요.

마지막 1:1 매치업인데, 시작 전에 상대가 나갔습니다.

문제는 승부는 제가 졌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 초상화가 터지고도

게임은 승리했습니다. 역시 뭐든지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입니다.

첸바라를 플레이하는데, 필드가 오른쪽으로 밀리는 버그에 걸렸습니다.

전투 중 필드에 하수인이 다 죽자 '원기회복의 변형물'이 다시 생성되는 모습입니다. 물론 하수인으로 판정되지는 않고 모습만 등장한 거였습니다.

아예 한 칸 더 밀린 모습ㄷㄷ

오른쪽 끝에 '원기회복의 변형물'은 터치도 안 되더군요.

게임 재부팅하니 정상으로 돌아오기는 했습니다.

로카라 1등!!!

유도라 1등!!!

볼진 1등!!!

전장 전체 통계.

파고 또 판다 3단계!

보상의 길은 93레벨로 마무리하고 또 하스 삭제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 플레이하는 거 보다 보면 금세 다시 끌려서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주야장천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연어가 되는 게 그 게임을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꼭 끊어는 걸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뭔가 이런 사소한 계기로도 스스로가 성장한 느낌이 든달까요, 요즘 마음 수련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