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 외부 공유 허용 설정

2020. 11. 6. 23:48블로그/네이버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발행하기 전에 설정하는 항목 중 '발행 설정'에서 '외부 공유 허용'이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보면 '외부 공유를 허용하면 등록한 게시물이 다른 사람의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에 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링크로 게시글을 보냅니다.'라고 하네요.

 

[검색] 블로그 글을 검색에 노출하는 방법은?

블로그 글을 검색결과에 반영/노출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글쓰기 하단 영역에 제공되는 "설정 정보" 메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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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대한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블로그의 설명을 봐도, 그냥 '타인이 글을 메일/트위터/페이스북에 담아갈 수 있습니다.'라고만 나오고 추가적인 정보는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 설정을 켜거나 껐을 때 뭐가 다른지 직접 알아봤습니다.

로그인 상태

로그인 상태에서는 글의 '외부 공유 허용' 설정을 켜든 끄든, 내 블로그 글 하단의 공유 버튼을 누르면 모든 매체들에 해당 글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외부 공유 비허용된 글을 비로그인 상태로 볼 때

글의 '외부 공유 허용' 설정을 끈 글을 비로그인 상태로 보면, 공유 기능 중 '메일,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에 글을 공유하는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외부 공유 허용된 글을 비로그인 상태로 볼 때

글의 '외부 공유 허용' 설정을 켜면,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메일,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에 글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즉, '외부 공유 허용'을 사용하면 블로그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메일,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에 그 블로그의 글을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외부 공유 설정'을 사용해도 단순히 다른 매체에 링크를 붙여 넣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그냥 글의 URL을 복사하여 '메일,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에 붙여 넣으면 아무 상관없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외부 공유 허용' 설정을 안 켜도 URL을 복사해 링크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다른 유저들이 내 글을 좀 더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그로 인해 유입이 좀 더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외부 공유 허용'을 해야 다른 검색 매체에서 글을 검색할 수 있게 해 준다는 루머가 있는데, 다른 검색 매체에서 글을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은 '발행 설정'의 '검색허용'에 해당하는 기능으로, '외부 공유 허용'과는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