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는 수학을 못 하는 사람들에게서 떼는 세금이다
'Lottery: A tax on people who are bad at math.', 그러니까 '로또는 수학을 못 하는 사람들에게서 떼는 세금이다'라는 말은 미국의 작가 '엠브로스 비어스'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뭐, 우리나라 로또 1000원의 기댓값이 500원이라고 하니, 사면 살수록 손해를 봄에도 불구하고 계속 로또를 사는 것은 수학을 못 한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수학적인 계산이 바로 맘에 와닿지 않는다면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1,2,3,4,5,6을 찍는 것이나 다른 무작위 숫자 6개를 고르는 것이나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똑같다고요. 연속된 6개의 숫자가 나타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1,2,3,4,5,6이 나타날 확률 역시 다..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