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황혼의 사무라이(たそがれ清兵衛) - 야마다 요지 감독, 사나다 히로유키 주연
줄거리 주인공 '이구치 세이베이(井口清兵衛)'는 결핵으로 부인을 여의고 두 딸을 돌봄과 동시에 치매를 앓는 노모를 모시며 힘들게 살아가는 가난한 하급 무사이다.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동료들의 식사 권유도 마다한 채 언제나 일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돌아가는 이구치 세이베이를 동료들은 '황혼의 세이베이(たそがれ清兵衛)'라고 놀리지만, 너무 바빠서 옷도 빨아 입을 시간도 없는 세이베이는 그런 놀림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세이베이는 소꿉친구 '이이누마'에게서 이이누마의 여동생 '토모에'가 남편의 학대로 인해 친정에 돌아와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우연히 토모에를 찾아온 전 남편의 횡포를 막다가 그와 결투를 하게 된다. 에도 막부 말기는 진검 승부가 금지되어 있었기에..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