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는 초딱 찍은 다음에 한동안 플레이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플레이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사용하는 건데도, 플레이하다 보니, 다른 브롤러는 몰라도 크로우만큼은 750 이하 점수대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훈수 안 들을 자신감이 생기네요.

듀오 쇼다운으로 맥스 20랭크에서 22랭크까지 점수 올리는 동안의 영상입니다. 점수가 제일 낮을 때의 리플레이 두 개가 제일 뒤에 들어가서 서순 문제가 있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봐주세요. 여담으로, 9월 11일 있었던 밸런스 패치에서 재키의 스타 파워 친절한 반격의 효과 범위가 50% 증가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글자만 보고는 상당한 버프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문제는 효과 범위가 반지름 1.67타일에서 2타일로 늘어난 것뿐이라서 아무 의미 없는 수준의 패치라는 것이죠.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스타 파워를 만들었던 건지?? ​ 그리고 요즘 잠수함 패치인지, 버그인지, 듀오 쇼다운에서 내 팀원이 멀리 있을 경우 팀원의 위치를 표시해 주던 포인터가 사라졌습니다. 마찬가지로 브롤 볼에서도 공의 위치를 표시해..

열세 번째 영상 주제는 저번과 똑같이 듀오 쇼다운입니다. 아무래도 주제를 다각화해야 할 것 같은데, 다른 모드는 재미가 없어서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나름 높은 점수대에서 놀다 보니, 그 점수대의 사람이 없어서인지 900점대 랭커랑 만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로 인해 라이브로 몇백 명이 지켜보는데, 이게 은근히 부담되네요.

이번 영상은 듀오 쇼다운 1등 모음입니다. 뭐, 지금까지 올리던 영상들도 듀오 쇼다운에서 플레이한 것 위주이긴 했지만요.ㅎㅎ 그래도 이런 식으로 영상의 주제를 한 가지 정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메인 테마를 하나 정해서 그 테마에 맞는 경우를 모아 영상을 만들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