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 빨간 물약 / 일구이언
엘든 링 엘든 링이 그렇게 재미있다지만,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는 걸 봐도 딱히 하고 싶은 마음은 안 들더군요. 왜냐하면 언제부터인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게임은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분명 공부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도 스트레스 만땅의 경쟁 게임이나 노가다 게임들도 잘만 했건만,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게임에서까지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뭐, 게임 스트리머들이 잘 팔리는 이유가 이런 거겠죠. 한참 게임 직접 하는 것에 의의를 둘 때는 게임 스트리밍을 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는 하드한 게임들은 물론이고 언제든지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들도 그냥 남들이 하는 걸 보는 정도만으로도 만족이 되는 느낌입니다. 빨간 물약..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