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1인 모험 '갈라크론드의 부활' <제 4장: 달라란에서의 승부>

2020. 3. 1. 18:13게임/하스스톤

반응형

자, 드디어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 모드 이야기도 마지막 4장에 접어들었습니다.

 

잔악무도 이야기로 들어가면 브란이 뭐 하는 거냐고 태클을 거네요.

 

뭐, 그냥 무시하고 마지막 모험 모드를 구매합시다.

 

'제 4장 - 선 & 악' 구매 완료!

 

1년에 걸친 존버가 마침내 실현된답니다.

 

과연 라팜의 비장의 카드는?

 

조지와 칼 - 황금 칼날

조지와 칼이 드디어 재회했나 봅니다.

 

조지와 칼 VS 라카니슈

 

라그나로스님의 명대사인 '불의 세례를 받아라!'를 왜 라카니슈 따위가??

 

칼은 계속 올곧은 성기사였던지라 차마 상대를 죽여버리겠다는 식의 험악한 말은 못 하네요. Language!

 

불타라...

 

고기, 과일, 디저트, 생선 수레 등 6개의 수레를 라카니슈의 영능으로 제거하면 라카니슈가 변신합니다.

 

처음에는 조지가 싸우다가 도중에 '하이파이브!'를 사용하면 칼이 교대합니다.

 

손발이 잘 맞는 거 아닌가?

 

칼의 영능은 '황금 아이기스'입니다.

 

수레를 전부 제거하면 라카니슈가 변신합니다.

 

'다시 태어난 라카니슈'로 변했습니다.

 

영능은 '불타라!!!'입니다. 변신에 성공한 이상 질 수가 없습니다.

 

<인사>

 

라카니슈의 대사에 대한 칼의 반응은 전부 한 가지로 동일합니다.

 

<칭찬>

 

<감사>

 

<감탄>

 

<이런!>

 

<위협>

참고로 '라카니슈'의 대사도 '다시 태어난 라카니슈'와 전부 동일합니다.

 

칼의 체력을 전부 깎으면 조지가 나섭니다.

 

덱과 핸드에 있는 '하이파이브!' 카드가 전부 타버립니다.

 

광포한 지옥날개 잠금 해제!

 

라카니슈의 대사에 대한 조지의 반응도 전부 한 가지로 동일합니다.

 

라카니슈의 패배 대사.

 

라파아아아암! - 마법 난사

게임에 들어가면 '위대한 마법사 리노 VS 절대악 라팜'이라는 매치업이지만, 타이틀에서는 리노답게 '라파아아아암!'이라는 개성적인 네이밍으로 나오네요.

 

갈라크론드 소환

기원을 하면 흑마법사 갈라크론드의 기원 효과가 발동되는데, 그에 더해 기원 횟수만큼 소환된 임프에 스탯이 추가로 붙는 형식입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대사를 찍기 위해서 여러 번 도전하는 와중에 리노가 '신비의 마법 강화'를 사용하면 무조건 영능으로 '신비한 폭발'을 사용하더라고요. 이거 우연인지, 무조건 이렇게 되도록 택틱을 짜 놓은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참고로 '유물학자 리노'의 플레이버 텍스트도 "으아아! 씨발 뭐야, 이거 어떻게 되는 거야! 미안해요! ...그런데, 재밌는데?!"입니다.

 

5번 기원을 하면 갈라크론드가 부활합니다.

 

'용족의 선조 갈라크론드'는 흑마법사의 갈라크론드 형태인 '흉측한 갈라크론드'가 한 번 강화된 '대재앙의 갈라크론드'의 일러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족의 선조 갈라크론드는 광풍에 수박서버와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체력도 300으로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갈라크론드를 소환한 이후에는 게임을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

 

갈라크론드의 전조

 

갈라크론드를 소환한 이후 또 기원을 하면 '크롱스 드래곤후프'와 같은 '재앙' 효과가 발동됩니다. 다른 재앙 효과는 전부 크롱스의 재앙 효과와 동일하지만, '섬멸'은 모든 하수인이 아닌 모든 '적' 하수인에게만 피해를 줍니다.

 

재앙 효과에 더해 '되살아난 용'도 하나 더 소환됩니다.

 

이 대사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흑마법사의 '흉측한 갈라크론드'를 딱 보고 떡대가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알아보니, 팔이라고 생각했던 건 갈라크론드의 날개근육이더라고요. '위상들의 새벽' 표지를 봐도 앞발은 작고 날개와 뒷발이 거대하게 그려졌죠. 이걸 알고 하스스톤의 갈라크론드 일러스트들도 다시 보니 앞발이 작게 묘사된 것들이 눈에 띕니다. 와우의 5대 위상들이나 다른 드래곤족을 보면 앞발이 작지 않아서 그 기원이 된 갈라크론드도 당연히 비슷하게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리노를 처치하면 갈라크론드의 그림자가 지나가면서 화면이 전환됩니다.

 

스톰윈드로 날아가서 안두인과 얼라이언스 군대를 상대합니다.

 

시작하자마자 갈라크론드가 양옆에 '되살아난 용' 두 마리를 거느리고 '섬멸'을 씁니다.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라팜의 센스는 참..

 

라팜의 이상한 취향에도 따라 웃어주는 착한 갈라크론드.

 

기껏 비위를 맞춰줬는데도 만족하지를 못하는군요. 어휴..

 

안두인의 체력을 다 깎으면 다시 화면이 전환됩니다.

 

이번에는 낫띵좌와 호드입니다.

 

이번에도 바로 섬멸로 쓸어버리고 시작합니다.

 

호드를 위하여!

얼라는 수비적이라면 호드는 공격적이군요.

 

붕대로만 이루어진 존재? 라팜의 정체는 뭐죠?

 

실바나스 초상화가 깨지는 걸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붐의 분대 잠금 해제!

 

라팜의 패배 대사

 

참고로 갈라크론드가 죽어도 게임을 바로 패배하지는 않으며, 그 상태로 게임을 이겨도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갈라크론드 - 섬멸

 

갈라크론드 VS 절대악 라팜

 

시초의 건틀릿

아쉽게도 핑거 스냅 한 방으로 갈라크론드를 처치할 수는 없습니다.

 

라팜, 얘 진짜 만화스러운 캐릭터네요.

 

'갈라크론드의 발톱'은 광풍이지만 영웅을 직접 공격할 수는 안심해도 됩니다.

 

갈라크론드의 발톱은 내구도가 다 달면 계속해서 새로 갈아낍니다.

 

저 발톱은 덱에 몇 개나 들어있는 걸까요?

 

라팜의 영능으로 '형언할 수 없는 보주'도 발견이 가능한데, 이펙트가 참 예쁘네요. 이전까지 모험 모드에서 발견해도 한 번도 선택해본 적이 없어서 이펙트가 이랬는지 몰랐습니다.

 

수분이 없다는 점에서 일단 라팜은 생물체는 아니군요.

 

혼돈의 관찰자 잠금 해제!

 

위대한 졸개 에르크 잠금 해제!

 

완전 중2병 개그캐 라팜은 이렇게 퇴장합니다.

 

일러스트는 잔악무도 파트 4장 다음 페이지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인사>

 

라팜의 대사에 갈라크론드는 한 가지 반응만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갈라크론드가 라팜을 에테리얼이라고 지칭하네요. 찾아보니 와우의 에테리얼 종족은 원래 육체가 없으며 특수한 붕대로 형체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라팜의 정체는 그 에테리얼 종족이었군요. 혹시 저만 모르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었나요?

 

<칭찬>

 

<감사>

 

<감탄>

 

<이런!>

 

<위협>

 

라팜의 패배 대사

 

이제 탐험가 연맹 이야기로 넘어갑시다.

 

타락한 조지 - 황금 칼날

 

타락한 조지 VS 구원자 칼

지금까지는 잔악무도 이야기 파트가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탐험가 연맹에서 조지와 칼이 재회하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잔악무도 이야기에서 조지와 칼이 함께 싸우니, 4장에서는 탐험가 연맹 파트가 스토리 순서상 먼저인가요?

 

황금 아이기스

 

조지의 체력을 전부 깎으면 조지와 칼이 하나가 됩니다.

 

포탄로봇 잠금 해제!

 

칼의 패배 대사.

 

밀랍기수 토그왜글 - 밀랍 최대로

 

밀랍기수 토그왜글 VS 지휘관 엘리스

 

리노가 풀려나는 데는 5턴이 걸립니다.

 

선견지명

 

여유만만인 리노.

 

리노가 '마법 어쩌구'라고 말하지만, 필드에 하수인으로서 위치하기만 할 뿐 따로 마법을 사용해 주지는 않습니다.

 

토그왜글을 물리치면 라카니슈를 부르며 쓰러지네요. 예전에 결별한 왜그토글보다는 라카니슈와 더 애틋한 사이일까요?

 

탈출한 마나호랑이 해제!

 

엘리스 패배 대사.

 

라팜과 갈라크론드 - 갈라크론드 소환

 

절대악 라팜 VS 위대한 마법사 리노

 

마법 난사

 

용맹한 핀리 경

 

조정간 연발 잼.

 

왠지 '둠 코믹스'에서 "나야! 나! 나!"하는 게 생각나네요.

 

갈라크론드가 부활하면 '용족의 자질' 퀘스트가 자동으로 걸립니다.

 

지휘관 엘리스

 

용기수 브란

 

아마 엘리스를 드로우하자마자 필드에 내면 엘리스의 대사가 타이밍상 딱 적절할 것 같은데, 나중에 내도 원래 정해진 대사를 치다 보니 흐름이 어색하네요.

 

리노의 부모는 누구일까요? 다음 모험 모드 주제는 리노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것?

 

리노가 허당인 게 이해가 되는 엘리스.

 

강철 딱정벌레 잠금 해제!

 

위대한 마법사 리노 잠금 해제!

 

탐험가 연맹 스토리 라인에서는 리노가 갈라크론드를 물리치네요. 아마 잔악무도보다는 탐험가 연맹 스토리가 정사일 것 같고, 잔악무도 스토리 라인은 그냥 평행세계일까요?

 

이 일러스트는 탐험가 연맹 4장 다음 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리노의 패배 대사.

 

<인사>

 

라팜의 반응은 역시나 한 가지로 전부 동일합니다.

그나저나 라팜도 자기 계획이 쓸데없이 복잡한 건지는 인지하고 있었나 보네요. 라팜을 보면서 본인은 진지하지만 주변에서 보기에는 허당 같은 개그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한 일들이 전부 본인이 계획한 허당 짓인지도 모르겠네요.

 

<칭찬>

 

<감사>

 

<감탄>

 

<이런!>

 

<위협>

 

갈라크론드의 전조

 

영웅이 갈라크론드로 교체되면 라팜의 반응 대사가 달라집니다.

 

리노가 용으로 변신해도 대사는 전부 동일합니다.

제가 혹시 빼먹은 대사가 있다면 이해해 주세요. 분량이 너무 많다 보니..


이것으로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 모드도 끝이 났습니다. 이번 모험 모드는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최근의 모험 모드처럼 억지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기보다는 예전의 2015~2016년 정통 모험 모드가 생각나서 더욱 좋았던 것 같네요. 스토리나 구성 면에서는 글쎄요.. 좋다고 평가하기에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다음 모험 모드부터는 옛날처럼 모험 모드 출시를 기대하면서 기다릴 수 있을 정도의 기대치는 충족시키는 것 같으므로 어느 정도 만족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