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 울둠의 공포 2주 차

2019. 10. 19. 18:34게임/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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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스스톤 할로윈 축제 2주 차가 진행 중입니다. 전에 말했듯이 2주 차에도 투기장 무료 입장권을 한 장 받을 수 있습니다.

2주 차 할로윈 축제 특별 퀘스트 보상은 울둠 팩 하나와 마녀숲 팩 하나입니다. 이번 특별 퀘스트도 전 주 특별 퀘스트처럼 새로고침 버튼이 활성화되어있습니다.

하지만 200골드 어치 팩 2개를 받는 것보다 이득인 퀘스트는 없죠.

2주 차 '울둠의 공포' 선술집 난투는 겉보기에는 저번 주와 동일합니다.

그래도 들어가면 1주 차 컨셉이 '잔.악.무.도.와 귀신 들린 사원'이었다면, 2주 차 컨셉은 '탐험가 연맹과 귀신 들린 사원'이라서 탐험가 연맹 영웅이 4명 추가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잔악무도 악당들은 리스트에서 사라질 걸로 예상했었는데, 아니었네요. 하여튼 이번 도전은 핀리 경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렇게 도전을 했는데, 처음 만난 우두머리가 저번 주와 동일한 '저주받은 이카보드'여서 저번 주와 정말 다를 것이 없나 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알고 보니 이번 주는 우두머리가 랜덤으로 등장하는 모양이더군요.

이번 선술집 난투 특유의 카드인 '영원한 친구'에 대해서 새로운 점을 알았는데, 내 손패에 영원한 친구가 더 있는 채로 영원한 친구를 던지면, 손패에서 영원한 친구가 없어진 만큼 카드를 추가로 드로우한다는 겁니다.

 

어쨌든 첫 번째 우두머리를 처리하면 이번 주도 오리지널 카드 팩을 줍니다. 물론 40분 내에 깨야 추가 보상을 다 받을 수 있으니 지체할 시간은 없습니다.

 

선술집 난투여서 가능한 거기는 하지만, 모험 모드에서 퀘스트를 진행 가능하다는 점은 언제 봐도 꿀입니다.

 

캄 - 유령 검사

핀리 경은 기본 보물로 '진은창', '듬직한 탈것 맥스웰', '영원한 친구 2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정의 방 - 수많은 함정
황제문어 - 육중한 촉수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네 번째 우두머리부터는 상대 필드에 '작은 호박'이 한 장 있는 상태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리치 바즈하이알 - 리치의 성물함

얘한테 시간을 좀 잡아먹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맥스웰에 질풍을 바르면 원턴킬도 가능합니다.

 

카스무트 - 톨비르 강령술

격려의 깃발 효과가 있는 영원한 친구를 먹어도 딱히 스탯이 4/4가 된다든가 하지는 않네요.

 

빈 전리품 상자도 여전히 등장합니다.

 

소티스 - 티탄 의식

7번째 우두머리부터는 작은 호박 두 장이 상대 필드에 등장합니다.

 

저주받은 기사 - 베기

테칸 등장 시 대사: 그는 여명 없는 밤을 불러온다. 공포에 떨어라. 암흑 파라오 테칸 앞에!

 

이렇게 30분 33초 만에 전체 던전 주파 완료했습니다.

참고로 30분 언저리로 던전을 깨면 '저주받은 기사를 30분 내에 처치하면 보상을 얻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듯한데, 30분 내로 깬다고 해서 딱히 추가 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낚시용 멘트인 듯합니다.

이번 1시간 보상은 '사원 광전사', 40분 보상은 '관대한 미라' 황금 카드입니다.

2주 차 난투는 1주 차 난투와 비교해서 변경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주 난투도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반복해서 도전한다고 해서 새롭게 달라지는 요소가 없는 듯하기 때문에 추가로 난투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만든 입장에서도 뭔가 고생해서 만들기는 했는데, 그만큼의 보람이 없는 아쉬운 이벤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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