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4. 12:29ㆍ[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9월 3주 차 15번째 주간일기 챌린지
9월도 금세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주간일기만은 제때에 맞춰 잘 쓰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방심해도 시간이 훅훅 가버리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안경 높이
제가 속눈썹이 나름 길고 원래 쓰던 안경 높이도 낮은 탓에 속눈썹이 쉽게 안경알에 스쳐 안경이 금방 흐려져서 불편했는데요, 최근에 안경을 바꾸면서 코받침을 조절해 안경을 높였더니 안경을 닦을 필요가 없네요.
전에는 안경을 닦아도 금방 안경이 흐려져서 하루에 서너 번씩 안경을 닦았는데, 이제는 며칠 동안 안경을 잘 안 닦아도 시야가 흐려지지를 않으니 안경을 닦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게 될 정돈데, 덕분에 필수로 들고 다니던 안경닦이도 꼭 필요하지 않고, 뭔가에 집중하다가 어느새 시야가 흐려져서 괜히 집중해서 볼 필요도 없으니 덜 피로하기도 하니 너무 좋네요.
이런 간단한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이렇게 올라가다니,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라식이라도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그건 또 무섭고... 일단은 지금 단계로도 만족입니다.
우동=가락국수?
글을 쓰고 맞춤법을 검사했더니, 맞춤법 검사기가 '우동'은 틀린 말이고 '가락국수'가 맞는 말이라고 교정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우동과 가락국수는 다른 음식 아닌가요?
그래서 이에 대해 검색해 보니까, 역시나 '와사비'를 '고추냉이'로,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으로 고치는 것과 같은 국립국어원의 삽질의 결과더군요.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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