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쪽지 / 두루마리 휴지 거는 방향 / 스팸 전화

스팸 쪽지

저품질을 당하고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스팸 쪽지나 스팸 메일이 날아오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저품질 전에는 스팸 쪽지함이랑 스팸 메일함마다 내용물이 매일 10개 넘게 쌓이곤 했는데, 이제는 하루에 두세 개 정도만 날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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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팸이 계속 날아온다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스팸으로 날아온 건 제목만 봐도 극혐이라서 조금이라도 적게 날아오는 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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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으로 날아온 것들은 보통 맞춤법이 괴상한데요, 하도 괴상하다 보니 일부러 맞춤법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스팸 필터에 안 걸리게 하기 위함인 것 같은데, 실제로 그 방법이 효과가 없다는 걸 모르는 건지, 진짜 맞춤법에 무지한 건지, 왜 계속 맞춤법을 이상하게 쓰는지 참 의문이네요.

두루마리 휴지 거는 방향

저는 두루마리 휴지를 걸 때 휴지 끄트머리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휴지를 겁니다. 그 이유는 보통 두루마리 휴지의 바깥쪽 면이 안쪽 면보다 부드러운 형태로 제작되므로 휴지를 안쪽으로 가게 걸어야 휴지를 접었을 때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면이 바깥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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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에 따라서 각자 다른 이유로 인해 휴지 거는 방향이 제각각이기에 뭐가 맞는다고는 확답할 수 없는 얘기이기는 합니다.

두루마리 휴지 거는 방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실제로 이건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서 깊은 떡밥으로, 아예 위키백과에서 개별 문서가 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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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방향으로 두루마리 휴지를 거나요?

스팸 전화

01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길래 전화를 받았는데, 놀랍게도 스포츠토토 광고 전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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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자마자 뭐라 뭐라 웅얼대길래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하니까 스포츠토토라고 답하기에 관심 없다고 하니 끝맺음 인사도 없이 바로 전화를 끊더군요. 대화 방식이 영 이상한 게 아마 조선족이 아니었을까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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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이제는 010으로도 이런 스팸 전화가 걸려오는군요. 예전부터 010으로도 스팸 전화가 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경험하니 많이 신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