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치킨 -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치킨
명품 치킨으로 유명한 '푸라닭'이 얼마 전에 집 근처에 생겼습니다. 원래 자주 주문하던 치킨집이 있어서 딱히 관심은 안 갔지만, 호기심에 한번 사 먹어 봤습니다. 프라다 컨셉ㅋㅋ. 명품 이미지를 너무 강조한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검은색 부직포 더스트백(?)과 매끈한 종이 상자에서 오는 세련된 느낌의 포장이 적어도 겉보기에는 다른 치킨 브랜드들과 차별화된다는 느낌을 주네요. 또 하나의 차별점으로 '푸라닭 프리미엄 치킨무'의 색깔이 노랗네요. 노란 치킨무는 이번에 처음 본 거라서 어떤 맛이 날지 궁금했는데, 단무지 맛이나 색다른 맛이 나는 게 아니라 그냥 기존의 하얀 치킨무 맛이 나서 약간 김이 샜습니다. 치킨은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 두 가지 버전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저 기름종이(?)도 다..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