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리뷰]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Dreamworld LIMITED EDITION
스타더스트-마시멜로 라인업에 이은 코카콜라의 세 번째 제로 슈거 리미티드 에디션인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입니다.
사실 마시멜로에 대한 리뷰를 썼을 때 드림월드가 이미 출시된 상태였는데, 그로부터도 한 달이나 지나서 후기를 쓰고 앉았습니다.
출시된 지 한참이 지나서 이미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지라 뒷북치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매번 다른 컨셉으로 제로 콜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재미있어서 늦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한정판인데도 가격도 일반 코카콜라 제로 뚱캔과 마찬가지로 1900원이라서 딱히 부담도 없고요.(아니, 요즘은 코카콜라도 툭하면 1+1이나 2+1 같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건 한정판이라고 할인을 안 하니 상대적으로 비싼 거려나요.)
맛은 복숭아(?) 맛이라는데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저번 버전인 마시멜로가 생각났습니다.
색깔도 마시멜로처럼 검은색이구요.
과일향 캔디가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맛이었는데,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먹어본 리미티드 에디션이 다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하여튼 맛이 특이해서 가끔 가다가 생각나면 사 먹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최근 캔음료를 마시기 전에 항상 입구 근처를 닦아먹고 있습니다.
원래는 안 그랬는데, 회사 사람들이랑 맥주 창고에 갔다가 다들 맥주캔을 닦아마시는 걸 보고 따라 한 이후로는 습관이 들어버렸네요. 제가 결벽증까지는 아닌데, 또 위생 관련해서 한 번 뇌리에 박혀버린 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여러분은 캔음료 마시기 전에 닦고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