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터드 픽셀 던전(녹픽던) 플레이 중 - 세부 직업 8개 전부 클리어 완료!
플레이스토어에 추천 게임으로 'Shattered Pixel Dungeon'이 떠서 오랜만에 재설치해봤습니다.
처음 도전은 실패했지만 다음 회차에 바로 트라이 성공했습니다.
4년 정도 만에 다시 잡은 거였지만, 예전에 플레이했던 짬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클리어했습니다.
8년 넘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계속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베이스 자체는 처음에 모티브를 가져왔던 픽셀 던전 그대로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니 어렵지 않네요.
당시에 플레이할 때 워낙 몰입해서 즐겼던 게임이다 보니 몇 년 만에 플레이해도 전혀 낯설지가 않아서 다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제 취향에 딱 맞는 게임이다 보니 여러 번 재설치를 하기도 했었고요.ㅎㅎ
하여튼, 4년 전에 플레이할 때는 처음 녹픽던을 처음 잡은 지 4년 만에 다시 플레이하면서 각 직업별로 한 번씩 해서 4번만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그로부터도 4년이 더 지났으니 일단 8개 세부 직업까지는 전부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최종 보스인 요그제바를 물리친 뒤에 옌더의 부적을 가지고 1층까지 복귀까지 하면 한 판 한 판의 플레이 시간이 결코 짧지는 않지만, 하루에 한 개 직업 깨는 느낌으로 천천히 플레이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플레이하니 8직업 다 깨는 데 대충 일주일 정도 걸렸네요.
개인적으로 전에도 여러 번 말한 '오랜만에 하면 잘 되는 법칙'이 여기서도 적용된다는 점이 신기하군요.
일단 이렇게 전 직업 클리어 보고는 했고, 게임 내적인 내용은 다음에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