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푸는 법 / 해피빈 조삼모사 / 방문자 280만
From, 블로그씨블로그씨는 긴장하면 온몸에 땀이 나는 편이에요. 나의 긴장 푸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긴장을 푸는 데 복식호흡이나 명상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긴장이 풀리는 건 맞는데, 몸이 이완이 되다 보니 졸려지거든요.
평소 컨디션 조절이라든가 스트레스 완화에는 주기적인 명상 같은 게 효과적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긴장을 해소하고 집중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거죠.
저는 당장의 긴장을 푸는 데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긴장을 하면 목뒤가 뻣뻣해지는데, 이럴 때 목을 천천히 돌리고 기지개 쭉 펴는 것만큼 좋은 게 없네요.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측면이라면, 가만히 앉아 멍하니 있는 것보다는 잠시 핸드폰 안 들여보고 음악 안 듣고 천천히 산책하면서 바람 쐬는 게 리프레시에 더 좋은 것 같아요.
해피빈 조삼모사
옛날에 해피빈 기부에 대한 보상이 마일리지에서 룰렛 이용권으로 변경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룰렛 변경권으로 돌리는 룰렛에서는 거의 기부콩 100원어치밖에 안 뜨니 더 마음이 안 가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봄 정도부턴가 룰렛 보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심심찮게 뜨기 시작하더라고요.
기부콩이 안 뜨는 건 아니지만 포인트가 반반 이상으로 조금 더 많이 뜨게 된 느낌입니다.
아마 보상 확률을 변경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웃긴 건 이러니까 제가 다시 해피빈이 좋아지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시스템을 안 좋게 만들었다가 시간이 지나서 안 좋았던 때보다는 조금 좋도록 바꾸니까, 결국 처음보다 안 좋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은 기분이랄까요.
네, 저는 개돼지였던 것입니다.
개돼지론에 뭐라 할 자격이 없네요ㅜㅜ
280만
4월에 찍은 스샷입니다.
총 방문자 수가 280만 달성했다고 좋아라 찍었는데, 지금은 290만을 넘겼군요.
아직 저품질이 풀린 것 같지는 않지만, 계속하니까 천천히라도 꾸준히 쌓이기는 하네요.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