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명절 풍경 / 지식은 세상을 보는 눈의 해상도 / 우선순위

훔쟈 2022. 10. 4. 21:43
From, 블로그씨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오늘 민족 대명절 추석날 우리 집 풍경은?

이제 명절이 돼도 시골을 안 내려가는데요, 어차피 차 타고 가봐야 길만 막히고 갔다 오면 피곤할 거 다 알지만, 허전한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명절 느낌이 조금은 나는 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지식은 세상을 보는 눈의 해상도

https://twitter.com/toyomane/status/1339160152625147904

공부를 멈춰서는 안 되는 이유로 한때 유명했던 트윗이 떠올라서 원본을 찾아봤습니다.

공부란 「머릿속에 지식을 채워 넣는 행위」가 아니라 「세계의 해상도가 올라가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뉴스의 배경음악이었던 닛케이평균주가가 의미를 가진 숫자가 되기도 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대화를 알아듣기도 하고, 그냥 가로수가 「꽃이 필 때를 맞은 배롱나무」가 되기도 한다.
이 「해상도 UP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강하다.

'공부란 세상을 보는 눈의 해상도를 올리는 행위'라,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글입니다.


우선순위

'지식은 세상을 보는 창'이기는 하지만, 이것에 더해 제 스스로 주의해야 할 점은 공부에도 우선순위가 있고 그 우선순위를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요즘 공부를 잡다하게 하는 느낌이라서요.

우선순위를 매기고 일단 하나에 집중해서 단계별로 진행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것은 알지만, 또 막상 우선해야 하는 일을 하다가도 다른 것에 관심이 가면 한눈을 팔기 일쑤이니...

역시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일은 언제나 매번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