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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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텐텐 / 시장 지붕 / 에스컬레이터 이용법
추억의 텐텐 간만에 텐텐을 사서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예전에 발품 팔아서 직접 샀던 게 가성비 면에서는 더 나은 것 같지만, 뭐 배달비 냈다고 쳤습니다. 귀차니즘은 이길 수가 없어요. 하여튼 생각나서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있네요. 군것질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 시장 지붕 어느새 집 근처 오래된 시장 골목에도 지붕이 들어섰더군요. 비나 눈도 안 들이치고, 상인들 입장에서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소속감이 들 것 같기도 한데, 고객 입장에서는 장 보는 겸 바람 쐬러 갔는데 하늘이 닫혀 있어 답답한 느낌도 듭니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고, 실제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는 것도 알기에 딱히 더 할 말은 없네요. 에스컬레이터 이..
2022.08.25 -
[하스스톤] #280 - 스샷 정리 2
전장 묶음 상품: 영원한 밤 선술집 특별 묶음 상품 밥의 거래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 파도의 왕좌 미니 세트 보상의 길 50레벨 보상 여군주 애쉬베인. 명백히 그린스킨의 상위호환입니다. 가라앉은 도시 전사 수집가 2단계 가라앉은 도시 전설 수집가 1단계 가라앉은 도시 도적 수집가 1단계 진아즈샤리의 가라앉은 도시 3단계 가라앉은 도시 중립 수집가 4단계 가라앉은 도시 드루이드 수집가 2단계 가라앉은 도시 마법사 수집가 2단계 가라앉은 도시 사냥꾼 수집가 2단계 가라앉은 도시 사제 수집가 2단계 황금 무모한 리로이. 굳이 이렇게까지 만들 필요는 없지만, 혈석 같은 게 없을 때는 나름 황금 구울..
2022.08.24 -
나의 인생 영화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명장면 명대사까지 줄줄 외우는 인생 영화가 있어요. 나의 인생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https://hmseo91.tistory.com/1851 보고 또 보고 / 너무 사소 / 오란다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지나간 영화 드라마 명작들을 다시 또 보는 걸 즐겨요. 가장 많이 다시 본 작품이 있나요? 제가 원래 영화 하나에 꽂히면 그 영화만 계속 돌려보고 나중에도 생각날 hmseo91.tistory.com 저번에 물었던 질문과는 같은 거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주제네요. 개인적으로 대사를 가장 많이 외울 수 있는 영화는 매트릭스입니다. 이런 주제에서는 아마 한국 남성이라면 거진 타짜를 꼽을 것 같은데, 물론 저도 어느 정도 타짜 대사를 외울 수는 있지만, 타..
2022.08.24 -
[햄버거 리뷰] 롯데리아 - 베이컨 햄 에그 번
롯데리아 매장 중에서 한정된 곳에서만 판다는 모닝 메뉴. 알고 산 건 아니고, 그냥 왕십리역사점에서 아침에 픽업 주문을 하려니까 이런 게 있길래 사봤습니다. '베이컨 햄 에그 번'과 '에그 샐러드 번'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일단 베이컨 들어간 걸로 주문했습니다. 대충 찍기는 했지만, 비주얼은 찌그러진 햄버거 딱 그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아서 좀 볼품없는 느낌? 앞의 사진이 너무 허접하게 나온 것 같아서 모양을 조금 다듬고 다시 찍었더니, 조금은 봐줄 만해진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베이컨, 에그 샐러드, 슬라이스 햄, 치즈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맛은 뭐 뻔한 맛이지만, 에그 샐러드가 촉촉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만, 야채가 없는 구성상 느끼한 ..
2022.08.24 -
가족과 함께
From, 블로그씨 8월은 여행 성수기라 가족여행을 많이 떠나는데요~ 최근 가족과 함께한 일상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7월 말에 속초 여행 때 영랑호 옆에 조성 중인 꽃 공원에서 발견한 터번 호박. 처음 봤을 때는 애기 알궁뎅이 같은 인상을 받아서 뭐 이렇게 생겼나 했는데, 매달려 자라는 방향과 반대로 뒤집어 놓으면 이슬람 사람들이 쓰는 터번처럼 생겼다고 해서 터번 호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소한 설정 같은 걸 재미있어 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이건 그냥 '파파스블랑제리'였나, 숙소로 빌린 아파트 앞 빵집에서 아침에 먹으려고 산 빵들입니다. 여행 가서 밥하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돌아다니기도 그럴 때는 역시 빵이 제일입니다.
2022.08.19 -
티스토리 광고글 백업 중단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에 다른 데서 의뢰·협찬받은 원고글들도 백업을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이런 광고용 글은 백업 안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원고라고 해도 제가 직접 쓴 글이라고 생각해서 백업을 해두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검수를 받다 보면 수정하는 것도 많고 내가 쓴 게 아닌 글이 삽입되기도 하는 등 처음과는 글이 많이 달라지니까 이게 온전히 제가 쓴 글이라고 볼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한, 백업을 하는 이유가 나중에 스스로의 글을 돌아볼 수 있도록 남겨두기 위함인데, 근본적으로 원고료를 받는 거다 보니 제가 썼다고 해도 솔직하게 생각을 말할 수가 없다는 점에서 백업의 의미가 퇴색되니, 굳이 따로 남겨둘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hmseo91.tistory...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