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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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리뷰] 노브랜드 - 헤이즐넛 디핑 & 브레드 스틱
노브랜드 들렀다가 하나에 1000원도 안 되길래 바로 집어온 '헤이즐넛 디핑 & 브레드 스틱'. 아마 가격이 98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제품을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겉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바로 어떤 류의 과자인지 감이 올 겁니다. 헤이즐넛 디핑과 브레드 스틱 10개(사진에는 하나가 부러진 상태라서 9개만 보임)가 들어있는데, 뭐,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누텔라 스틱 제품과 똑같은 구성입니다. 맛을 비교하자면, 초콜릿 스프레드는 누텔라보다 살짝 덜 꾸덕한가 싶어도 맛은 거의 똑같고, 스틱은 노브랜드 버전이 좀 더 딱딱한 느낌입니다. 어떤 버전이 더 맛있냐는 취향 차이겠지만,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노브랜드 버전이 압승입니다. 여담으로, ..
2022.01.24 -
[리뷰] 바로비빔밥 쇠고기 (전투식량/비상식량/간편식)
어머니께서 아는 분께 '바로비빔밥'이라는 인스턴트 비빔밥을 받아오셨습니다. 아마 몇몇 군필들은 이런 걸 보자마자 PTSD가 들 것도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음식 관련해서는 군대에 딱히 나쁜 기억이 없기 때문에 별 거부감이 안 드네요. 뭣보다 밥 차려먹기 귀찮을 때 이런 간편식을 선호하는 저로서 새로운 즉석조리식품은 언제나 환영인데요, 특히 끓는 물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찬물로만 조리가 가능하다는 건 정말 미라클ㄷㄷ 뭔가 많이 들어있기는 해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 다 건강식이라는 것도 맘에 듭니다. 확실히 컵라면보다는 이게 몸에 좋을 것 같은데, 애들 밥 차려주기 귀찮은 부모들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듯? 뜯어보면 건조된 밥과 내용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구성품으로 된..
2022.01.23 -
나작가 /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 티스토리 서버 터짐
From, 블로그씨 나만 알고 싶은 가수, 나만 알고 싶은 띵곡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한참 힙스터 기질이 강하던 어릴 때는 좋아하는 가수들이 나만의 작은 가수로 남아있기를 바랐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나작가로 남아있기는커녕 소리 소문 없이 묻힌다는 것을 알게 된 지금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가수들에 대해 공유하고자 노력하네요. 아래는 예전에 듣던 노래들입니다. https://youtu.be/76zHTFWzaMg https://youtu.be/bL-ueHzY2yM 이제는 '눈뜨고 코베인'이나 '장기하와 얼굴들' 다 미디어에 얼굴을 꽤 비춘지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는 한 것 같은데, 여전히 마이너한 감성이 강해서 인기를 얻었다기보다는 단순히 인지도만 높아진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2022.01.23 -
착장 / 앞머리 / 웃풍
From, 블로그씨 멋이란 게 폭발한다. 2022년 나의 착장룩 컨셉은?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블로그씨가 '착장룩'이라고 모르는 말을 꺼내길래 뭔가 해서 알아보니, '着(붙을 착)+裝(꾸밀 장)+Look' 즉, '옷을 입은 모습'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더군요. 이상한 점은, '착장'이라는 말이 원래 존재하는 단어이기는 하는데, '의복, 기구, 장비 따위에 장치를 부착함'이라는 뜻으로 현재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겁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27728&pageIndex=1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착장이란 단어가 궁금합니..
2022.01.23 -
[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 맥치킨 모짜렐라
맥런치로 맥치킨 모짜렐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맥런치 할인받은 세트 메뉴 기준으로 5300원입니다. 주문하고 보니 비주얼은 나름 우람합니다만, 지금까지 치즈스틱이 버거 사이에 끼워져 있는 것이 다가 아닌가 생각해서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몰랐네요. 맛은 뭐, 맥치킨에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더한 딱 그 맛입니다. 다른 햄버거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쭉쭉 늘어나는 치즈 이미지를 생각하면 많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이 구성만으로도 실패하기 쉽지 않은 맛인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가 추가되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고 있기도 하고요. 그 포인트 덕분에 단순히 맥치킨과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따로 주문해서 같이 먹는 것보다는 이 맥치킨 모짜렐라가..
2022.01.22 -
[리뷰] 굽네치킨 - 시카고 딥디쉬 피자, 오리지널 치킨
시카고식 피자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 보니, 굽네치킨에서 적당히 현지화한 형태로 '시카고 딥디쉬 피자'라는 걸 팔고 있다길래 한 번 주문해 봤습니다. 치킨 브랜드에서 주문하는데 치킨을 안 시킬 수는 없으니 '굽네 오리지널 치킨'도 같이 주문해서, 가격은 시카고 딥디쉬 피자가 16000원, 오리지널 치킨 15000원, 배달팁 2000원, 총 33000원이었습니다. 5가지 프리미엄 치즈를 듬뿍 사용했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치즈 범벅이라서 좋더군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이 정도면 치즈향이나 느끼함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절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조금 부담스럽다면 굽네 특유의 담백한 치킨과 번갈아 드신다면..
20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