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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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손실 / 전력질주 / 항생제
근손실 요즘 조금이라도 근육이 생겨선지 정말 사소한 일에도 괜히 이걸 하면 근손실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신경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끼니 전에 배가 고플 때 이 배고픔을 참으면 몸이 근육을 소비해서 에너지를 보충할 것이므로 간식을 먹어야 할지 아니면 간식을 먹으면 살찔 것이기 때문에 먹지 않아야 할지, 이런 식으로 말이죠. https://0300am.tistory.com/entry/%EC%9B%83%EA%B8%B4-%EA%B7%BC%EC%86%90%EC%8B%A4-%EB%93%9C%EB%A6%BD-%EB%A0%88%EC%A0%84%EB%93%9C-%EB%AA%A8%EC%9D%8C-%ED%97%AC%EC%B0%BD-%EB%93%9C%EB%A6%BD-%EB%AA%A8%EC%9D%8C 웃긴 근손실 드립 레..
2021.11.24 -
[리뷰] 연세대학교 - 쿠키앤크림 우유
'마카다미아 초코우유'로 유명한 '연세우유'에서 올해 출시한 '쿠키앤크림 우유'입니다. '쿠키앤크림'이라고 하니까 뭔가 어감이 안 사는데, 사람들이 많이 쓰는 대로 '쿠앤크 우유'라고 하는 게 어땠을까 싶기도? 맛은 달달한 쿠앤크맛 우유입니다. 애초에 쿠앤크 맛처럼 클래식한 맛도 거의 없는데, 이 맛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지도 않기에 굳이 맛에 대한 부가 설명을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마카다미아 초코우유가 더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둘 다 달달한 것이 비슷한가 싶었는데, 마시다 보니 그냥 단맛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영양정보로 따지자면 마카다미아 쪽이 더 달 수밖에 없겠지만, 마카다미아는 진한 초코 풍미가 느껴지는 반면에 쿠앤크는 단순히 설탕만 진한 느낌..
2021.11.24 -
공중화장실 / 뉴 게임 / 레퍼토리
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대변기 뚜껑이 내려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겨우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소한 일 가지고 50%의 확률의 끔찍한 광경을 목격해야 하는지... 물이 잘 안 내려가서 어쩔 수 없었나 싶어도 막상 물 내려보면 시원하게 잘만 내려가고, 손잡이가 더러워서 그렇다면 휴지를 쓰거나 발로라도 누르면 될 것을 물 내리는 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안 하는 것일까요. 뚜껑을 열고 가면 물 내리는 걸 잊었나 생각해 볼 여지라고 있지, 일부러 뚜껑까지 내리고 간다는 건 엿돼보라고 트랩 설치한 거야 뭐야...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뉴 게임 서로이웃인 왑투비 님의 리뷰를 보고 혹해서 바로 설치한 'BOTW..
2021.11.23 -
농심 신라면 볶음면 큰사발 리뷰
한국인들의 최애 라면인 신라면을 볶음면 형태로 만든 라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신라면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국인으로서 이런 신메뉴를 안 먹어볼 수는 없죠. 뜯으려고 보니 컵라면 뚜껑에 '젓가락 끼우는 곳'이 있던데, 요즘은 저런 식으로 젓가락을 끼워서 컵라면 뚜껑을 고정시키나요? 하여튼 영양정보는 위와 같은데요, 생각해 보면 컵라면을 먹으면서 영양정보를 신경 쓰는 것처럼 우스운 일도 없는 듯합니다. 구성은 면, 조미유, 분말스프 세 개입니다. 신라면 건면 이후로 신라면 라인 전체적으로 조미유를 자주 쓰게 된 것일까요. 조리 방법은 다른 볶음면하고 다를 것도 없고, 완성 비주얼도 특별할 건 없습니다. 한 가지 특징이라 하면, '매울 신(辛)'자가 적힌 어묵이 있..
2021.11.23 -
[하스스톤] #257
쓸 게 없어서 그냥 하드에 묵혀뒀던 거 긁어서 올리는 하스스톤 글입니다. 그래서 글 제목도 무성의한데요, 안 그래도 요즘 가끔이긴 해도 하스스톤 글을 써봐야 잡다한 내용들을 모아 올리기에 딱히 전체를 포괄하는 제목으로 쓸만한 게 없는데, 앞으로도 제목을 그냥 이렇게 할까 싶습니다. 숫자가 백 단위가 넘어가니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도 들고요. 하여튼 이미 한 달 전에 있었던 난투인 '주문도둑 발리라'를 지금 와서야 올리고 있다는 점을 보면, 정말 쓸 거 없어서 아무거나 긁어와서 올린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난투 중에서 주문도둑 발리라가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하기에 시간이 좀 지났어도 짚고 넘어가는 게 나쁠 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난투에서 대충 1년에 한두 번꼴..
2021.11.23 -
허리 / 발 아치 / 건망증
허리 허리가 다친 지 어느새 4달이 다 돼 가는데요, 허리가 완전히 붙는 게 시간이 꽤 걸리네요. 다치고 한두 달쯤 지나니까 걸어 다닐 때는 딱히 통증이 없고 좀 오래 앉아있으면 금세 피로해지는 식이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원래 허리 같은 부위는 한 번 다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셔서 체념하고 있었는데요, 세 달쯤 지나니까 더 나아져서 가볍게 허리 운동을 해도 통증이 있지는 않은 것이 뼈가 다 붙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예전에 멀쩡할 때에 비하자면, 허리에 예전에는 느낀 적 없는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허리에 안 좋은 자세를 오래 하고 있다든가 하면 쉽게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이 예전과 같지는 않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하여튼 어디 한 번 부러지면 제대로 붙는 데도 한참 걸..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