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 '채팅방 입력창 잠금' 설정 방법

2020. 1. 11. 12:00IT/정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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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카톡을 사용하면서 원래 의도와는 다른 대상에게 실수로 카카오톡을 보내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부장님 욕을 부장님에게 보낸다든가 하는 참사가 그런 경우인데요, 그런 참사를 막기 위해서 입조심이 필요한 채팅방에서는 '채팅방 입력창 잠금' 설정을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채팅방 우상단의 아이콘을 눌러서 '채팅방 서랍'을 엽니다.

 

채팅방 서랍 우하단의 '설정' 버튼 선택.

 

'현재 채팅방 입력창 잠금' 설정을 활성화해 줍니다.

 

다시 채팅방으로 나가면 채팅방 입력창에 '대화에 주의가 필요한 방입니다.'라고 표시가 되며, 바로 메시지 입력이 안 되게 전송 버튼이 자물쇠 모양으로 바뀌어 잠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자물쇠 모양 버튼을 한 번 터치하면 바로 정상적으로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채팅방에서 나갔다가 다시 접속하면 잠금 설정이 재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터치 한 번에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술을 진창 마신 상태처럼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카톡을 사용한다면 대참사를 막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설정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메시지 전송까지 단계가 한 스텝 더 추가되는 만큼 좀 더 조심할 수 있게 도와주기는 합니다.

이 잠금 설정을 사용할 때의 한 가지 팁이라면, 모든 채팅방에 이 설정을 해 놓지는 말라는 겁니다. 모든 채팅방에 이 설정을 해 놓으면 아무 채팅방이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잠금 해제 버튼을 터치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이 설정에 익숙해지고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게 되겠죠. 그리고 결국 주의해야 할 채팅방을 구별할 수 없게 되어 참사가 일어날 수 있겠죠. 따라서 꼭 말을 조심해야 하는 방에만 설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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