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사 사마의 / 직장 생활 꿀팁 / SNS를 하면 좋은 점

2022. 6. 5. 21:20잡담

대군사 사마의

에펨코리아에서 '행보관님'이라는 닉을 쓰는 유저가 삼국지를 소재로 한 중국 드라마인 '대군사 사마의'에 대해서 연재하던 것이 끝이 났습니다.

1부 '미완의 책사'와 2부 '최후의 승자'로 이루어진 드라마 자체는 늘어지는 전개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하지만, 이렇게 짤로 핵심적인 부분만 압축해서 봐서인지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삼국지에 관심 있고 정치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연재하던 분이 대장암 때문에 고생하시면서도 꾸준히 글을 올려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쾌유를 빕니다.


직장 생활 꿀팁

  1.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강화해라.
  2. 나의 상사를 상사의 상사에게 잘 보일 수 있는 방식으로 일을 해라.
  3. 상사가 자신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상사를 활용해라.
  4. 판을 바꿔라. 잘못된 인식을 고치려고 하다 보면 그 이미지가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
  5. 실패는 나답지 않은 모습에서 비롯된다. 나다운 부분에서의 실패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하다가 마는 것 때문에 일어난다.

결국 회사 생활에서도 핵심은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SNS를 하면 좋은 점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 주제에 대해서는 1년마다 얘기를 하는 것 같네요.

https://youtu.be/l_50n_yCKAc

쿨이 돌아서라거나 그런 건 아니고, 위펄래쉬에서 제가 생각하던 것과 동일한 얘기가 나와서요.

10:30부터 잠깐 나오는 얘기인데요, 유튜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독을 풀 수가 있다는 겁니다.

아마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걸 하는 분들은 SNS가 자신이 평소에 담고 있던 생각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부분에 대부분 공감할 겁니다.

물론 SNS라는 게 안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혹시 본인이 생각을 속에만 담아놓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타입이라면 찍먹 정도는 해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